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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한우축제 갈등으로 군민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군의원과 모범공무원은 각각 관광성 선진지 견학, 주민은 한숨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08일
횡성을 대표하는 한우축제의 위상이 지역 내에서 갈등으로 번져 혼란스럽고, 축산 농가연합회와 일부 농업단체들까지 가세하여 한우축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성명서까지 발표하는 등, 지역민심이 흉흉해져 가고 일부 불참을 선언했던 농업단체들은 이를 번복하여 참여 쪽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지난 7일에는 축산 농가연합회가 일단 이번 한우축제엔 조건없이 참여를 하고, 축제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이를 짚고 넘어가겠다며, 일단 지역의 축제는 치르고 보자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우선 조건없는 참여를 하고 추후 불거진 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깨끗한 입장정리가 아닌 앙금은 그대로인 채 이번 한우축제가 불씨로 남아 민심봉합에는 더욱 골이 깊어간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때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민의를 적극 수렴하여 집행부와의 중재나 타협을 주선하여야 할 횡성군의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의장을 포함한 의원 7명과 직원 6명 등 13명이 ‘2010 하반기 선진지 견학’으로 전국의 선진지 축산분야를 견학하고 돌아왔다.
이번 횡성군의회가 견학한 일정은 축산의 선진지로 경기도 포천의 한창목장과, 고양시의 고양한우영농조합,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전북 김제시의 지평선축제 참관, 김제시에 위치한 전북한우협동조합, 전북정읍시의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 등이다.
이에 대해 횡성읍의 김모씨는 “군민을 대변하고 횡성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얘기 한지가 4개월 정도인데 벌써 지난 6월의 일들을 잊었는지 궁금하다”며 “지금 횡성은 한우축제와 관련 민심이 흩어지고 갈등이 확산되어 이를 우려하는 군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군민을 대변하고 지역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군의회가 아무리 사전에 준비된 일정이라도 한우축제는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를 해결하는데는 소홀히 하고, 이판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다니 한심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으로 지역에 현안사항인 만큼 집행부를 설득하여서라도 갈등을 빚고있는 단체들을 화합시키는데 앞장서야 했다”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또한 상업에 종사하는 A씨는 “횡성군의회는 선진지 견학을 축산 쪽에만 비중을 두고 실시했는데 지금 횡성군 축산인들의 갈등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지역경제가 바닥을 치며 지역상권이 붕괴위기에 처해있어 전통시장이나 시내중심가의 활성화 방안 등, 짧은 일정이라도 다양하고 폭넓은 견학으로 벤치마킹을 하여 횡성에 접목시켜야 하는데 축산 쪽에만 치중한 견학도 대다수 군민들에 시선은 곱지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시기를 같이해서 횡성군도 지역의 대표축제인 횡성한우 축제를 앞두고 지역내에는 갈등으로 얼룩져있는데 ‘2010 모범공무원 1차 선진지 견학’을,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39명의 공무원이 1인당 23만5000원의 경비로 남해안을 다녀와, 의회나 집행부가 지역이 처한 현안사항에 따른 군민들의 갈등봉합 보다는, 사전에 준비된 일정을 더욱 우선시하는 느낌을 주고있어 왜 하필이면 이러한 시기에 공무원과 군의원들이 관광성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느냐며, 이는 군민의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난이 일고있다
또한 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43명의 모범공무원 2차선진지 견학이 울릉도로 1인당 33만원의 경비로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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