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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 - 횡성읍 학곡1리
68가구 130여명 고추·배추·논농사 등에 종사, 8농가는 한우 200여두 사육
지난해 소아암 투병중인 3살 아기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모아 전달하기도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22일
 |  | | | ↑↑ 박은식 이장 | | ⓒ 횡성신문 | 횡성읍에서 공근방향으로 가다보면 횡성교가 나온다. 여기서 운암정이 보이는데 승용차로 5분여 정도 가다보면 도로변 안쪽으로 학곡1리 마을회관이 보인다. 바로 여기가 횡성읍 학곡1리(이장 박은식)이다.
■ 마을유래
본래 횡성군 공근면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학처럼 된 큰 골짜기에 마을이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학이 많이 있어서 학골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다리골, 새말, 웃뒤룬, 아래뒤룬, 하일, 큰골, 금판골을 병합하여 학곡리라 하였다.
이후 1973년 행정관할구역 개편으로 다리골과 새말은 공근면 신촌리로 새롭게 편입되고, 나머지 지역은 횡성읍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 | | ⓒ 횡성신문 | | 횡성읍 학곡1리에 오래된 지명을 살펴보면 뒤룬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학곡1리 5반에 속하는 마을로 그 이름에 대한 유래는 모른다. 벽학산 뒤가 되며 ‘가운’이라고도 하며, 웃뒤룬과 아랫뒤룬이 있다.
또 쇠판이 마을은 학곡1리 1·2반에 속하는 마을로, 예전에 금광산과 철광산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금판동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죽촌 마을은 학곡1리 3반에 속하는 마을로, 대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큰골 마을은 학곡1리 4반에 속하는 마을로, 마을이 큰 골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곡’이라고도 한다. 예전에 주막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도 가마골 이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쇠판이 안에 있는 골짜기로, 예전에 옹기가마와 숯가마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뒷골은 죽촌에 있는 골짜기로, 마을 뒤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큰뒷골과 작은뒷골이 있다.
팔봉골은 큰골에 있는 골짜기로, 산봉우리가 8개라 붙여진 이름이고, 호랑바우는 팔봉골에 있는 바위로, 호랑이가 새끼를 쳤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명막바우의 경우는 팔봉골에 있는 바위로, 명매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  | | | ⓒ 횡성신문 | | ■ 특산물과 주요사업
68가구 130여명이 박은식 이장을 중심으로 오순도순 함께 살아가는 학곡1리 마을은 고추, 배추, 논농사 등 소작 농사를 해오고 있으며, 한우 농가는 8농가이며 총 2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마을이다.
한편, 학곡1리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을 계획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며, 하지만 마을 발전을 위해서라면 많은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박 이장은 설명했다.
박 이장은 “마을에 노인뿐이라서 마을 사업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아 별다른 사업을 구상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마을 주요사업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것은 마을에 있는 군부대 앞부터는 5톤 이상의 차량 진입이 어려워 농사철이면 비료를 3반 앞에서 마을 노인들이 직접 가져가기 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 같아서 늘 미안한 마음이다”고 했다.
■ 자랑거리
“허허…” 웃으며 우리 마을은 다른 마을과 같이 자랑거리가 없다고 박 이장은 말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라고 마을 주민들은 말했다.
마을주민 모두가 온화하며, 매년 초복이면 마을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고 있으며, 또 대보름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척사대회를 실시하고 마을주민 모두가 화합을 다지는 관광도 얼마 전 다녀 왔다고 한다.
지난해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세살난 아기를 돕기 위해 학곡1리 마을주민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  | | | ⓒ 횡성신문 | | ■ 숙원사업
박 이장이 말하는 숙원사업은 대부분이 마을노인과 주민들의 마을 편의시설과 연관되어 있다.
마을회관이 지난 1993년도에 설립되었으나 내년엔 2층으로 증축해 경로당으로 사용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며 마을어르신들을 위한 운동기구, 찜질방을 만들어서 마을 주민모두가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또 학곡1리 1반의 경우는 비가 많이 오면 물난리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마을에 장례식장이 있지만 이곳 인근까지 버스가 진입하지 않아 노인이나 장례식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10여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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