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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19일
 |  | | | ↑↑ 김봉규(춘천보훈지청) | | ⓒ 횡성신문 | 11월 17일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그 높은 얼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 이다.
이 뜻 깊은 날을 맞아 먼저 일신의 안위를 뒤로한 채 목숨을 초개와 같이 구국의 성전에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영령 앞에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빌며, 선열들께서 남기신 유지를 이어받아 민족정기를 드높여 오고 계시는 생존하신 애국지사들께도 충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정원에서는 11월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하였는데, 이날은 바로 대한제국이 실제적으로 국권을 상실한 을사조약이 늑결된 날이다.
이날의 망국을 전후하여 수많은 애국열사들이 구국을 위하여 싸우다 순국하였으므로 이날을 기념일로 정한 것인데, 우리고장에서는 8도의군총재 의암 유인석 선생, 습재 이소응 선생, 한국 최초의 여성의병장 윤희순 여사 등이 있다.
「순국선열의 날」 행사는 광복 때까지는 임시정부 주관으로 거행돼 왔고 광복 후에도 60년대 한때는 정부행사로 거행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광복회 등 민간단체들에 의한 추모행사로 축소 거행되어 왔다.
그 후 10여 년 전인 1997년 5월 9일, 8천여 독립유공자들의 오랜 여망과 숙원이 받아 들여져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는데, 정부가 이날을 복원하여 정부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거행해 오고 있는 것은 결코 지난 역사의 한 사실을 회고하자는 데에만 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선열들께서 투쟁하신 1985년 을미의병전쟁으로부터 1945년 조국광복에 이르는 50년의 기간은 우리 겨레에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의 시기였다.
그 기간 중 나라 안팎에서 광복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신 순국선열들만도 30만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분들이 의로운 길을 걸으셨다.
선열들의 이러한 무한한 의기와 불굴의 정신은 중국의 신해혁명과 인도의 무저항 운동을 비롯한 세계 반제국주의 운동의 불씨가 되어 현대세계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우리민족이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우뚝 서게 하였다.
국가보훈은 국가의 과거-현재-미래라는 말이 있듯이 역사문제는 과거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요, 미래의 문제일 것이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분단조국의 긴장상태가 조금은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우리민족은 여전히 북핵문제와, 동북공정, 청년실업 등 국가적으로 극복해야 할 정치적ㆍ경제적 어려움이 산적해 있고, 국민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21세기를 국민화합과 민족도약의 시대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기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줄 수 있는 정신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국민통합을 위한 정신적 매개체는 바로 지난날의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선열들의 위국헌신정신과 살신성인하신 30만여 위의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이 교훈이 될 것이다.
선열들이 주창하신 국민통합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린다면 “하면 된다”는 의지 하나로 지금껏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우리민족의 자신감과 저력으로 국가발전을 뒷받침 할 정신적 기초가 될 것이다.
또한 이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가 오로지 조국광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대한이 자주독립국이고 대한인이 자주민”임을 주창하며 풍찬노숙을 마다 않고 피어린 항쟁을 전개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뜻 깊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조국애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도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우리의 역사와 정신적 자산을 사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올바르게 물려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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