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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송전선로 개설, 반대움직임 확산

갑천면 반대 투쟁위 구성, 300여명 집회 가져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17일
ⓒ 횡성신문
한전은 2012년까지 평창 주진변전소에서 횡성읍 조곡리 횡성변전소까지 16.6km를 연결하는 154KV 송전선로를 설치하기 위해 둔내면ㆍ갑천면ㆍ우천면ㆍ횡성읍사무소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본지 11월15일자 참조).

그러나, 한전 측에서는 둔내ㆍ횡성구간을 연결하는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하여 해당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려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설명회는 계속 무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갑천면 주민들은 마을대표들로 ‘한전선로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최흥원)’를 구성하고, 지난 7일 면사무소 앞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구 적은 갑천면도 짐승 아닌 사람 산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송전선로 반대집회를 개최하였다. 이에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한전측이 사전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선로를 변경하고, 주민들에게는 형식적인 설명회만 개최하려 한다며 주민의 건강권 위협, 유기농 목축업 피해, 땅값하락 등과 주변경관 훼손은 불가피하고, 산꼭대기마다 송전철탑이 300m간격으로 세워진다면 주변주민들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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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을 통과하는 154KV 송전선로는 둔내면 현천리에서 갑천면 상대리·하대리·매일리·포동리·구방리와, 우천면 정금리·용둔리, 횡성읍 영영포리·추동리·조곡리 등 4개 읍ㆍ면에 10여개 마을이 포함된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상대리의 황모 씨는 둔내∼횡성 송전선로 일부노선이 면세가 작고 주민이 적다는 이유로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변경돼 노선변경 철회를 요구한다며, 공기 좋고 물 좋아 청정지역으로 외지인들의 이주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산꼭대기와 계곡마다 송전선로가 지나간다면 지가하락 등 각종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며, 현재 설계도에는 민가와 약 350미터도 안 되게 철탑을 세우려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전에서 농촌사람이라고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주민의 생존권이 걸린 만큼 끝까지 반대를 하여 삶의 터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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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회에 참석한 진모 씨는 군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이날 군청관계자는 오히려 주민을 설득하려고 하는 것 같아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출하였다.

ⓒ 횡성신문
이에 한전의 송전선로 이전사업이 해당마을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인근주민들까지 가세할 움직임을 보여, 농한기를 맞은 요즘 횡성지역은 송전선로 반대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져, 한전과 횡성군의 설득력 있는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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