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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도 좋지만, 사람부터 살 수 있는 정책 아쉽다
축사규제 완화 후 올해만 신고·허가건수 105건 달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2월 17일
한우 1년만에 5000두가 증가했다
|  | | | ⓒ 횡성신문 | | “아무리 법도 좋지만 사람부터 살고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횡성지역에서 한우사육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너도나도 축사를 신축하려고 하여 축사로 인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부분 축사로 인해 민원을 야기하는 주민들은 마을 근처에 군에서 축사 신축을 승인해, 청정한 마을환경 훼손은 물론 악취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한다.
이에 우천면의 최모 씨는 “횡성하면 한우라는 브랜드만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지, 물 맑고 공기 좋아 청정지역이라는 말은 횡성의 옛말로, 요즘은 대부분 횡성지역의 곳곳이 축사로 주변 하천은 서서히 오염이 되어가고 있고, 인간이 터 잡고 집을 지어 살만한 곳은 대부분 축사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한 공근면의 윤모 씨는 “산 좋고, 물 좋아 건강을 챙기며 조용한 곳에서 생활하고자 이주해 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전양해도 없이 집 앞에 축사를 2000여 평이나 신축을 한다고 하여 군청민원실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축사 신청부지가 관계법상 제재할 규정이 없어 허가를 했다는 답변으로, 아무리 법도 좋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데 아무런 상의도 없이 축사를 건축하겠다는 사람이나, 현장에 사람이 살고 있는데 축사허가를 내준 사람이나 법대로만 하려드는데, 법도 인간이 만든 것인데 어찌 사람이 살고있는 집 앞에다 축사를 그것도 2000여 평이나 짓는지, 횡성은 사람이 우선이 아니고 한우가 우선인 것이냐”고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였다.
한편, 군에 따르면 농지에도 축사를 신축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 이후 올들어 지역 내에 축사를 신축하겠다고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은 건수만 105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축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지만 현행법상 축사 신축을 규제할 수 있는 마땅한 규정이 없어 담당자들도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근면의 이모 씨는 “마을 한복판에도 축사가 여러 개가 있어 악취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으나, 같은 이웃에서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 문제다”며 “소규모의 축산농가가 환경에는 더욱 취약한데, 관에서 축사주변 환경지도ㆍ감독을 수시로 하여야 하는데 손을 놓고 있는 것 같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에서 횡성군에 땅을 구입하여 노후를 보내려 한다는 김모 씨는 “몇년 전 집을 지으려고 땅을 구입했을 당시는 주변에 축사가 없었는데, 막상 집을 지어 살려고 하니 땅 주변 인근에 축사가 있어 주거생활에는 부적합하다”며 “횡성하면 한우도 유명하고 좋지만, 사람이 생활하는 주거공간까지 한우축사로 서서히 점령당하고 있어, 축산정책도 좋지만 인구유입을 위한 사람 사는 정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처럼 너도나도 축사를 짓겠다고 축사가 늘어나며 횡성군의 한우사육두수는 지난해 연말 4만3792두에서 금년 11월로 4만8519두로, 1년여만에 5000여 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0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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