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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지역경기 땅바닥, 침체된 경기회복에도 총력을

모든 군민들 구제역 차단에 동참, 횡성의 단합된 힘 보여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07일
ⓒ 횡성신문
구제역으로 인한 횡성지역의 실물경제 침체 파장이 전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경기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최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횡성지역의 일부 육류업 식당과 식육점은 평년보다 30∼50% 매출이 감소했고, 식육점의 경우 외지 택배판매가 전무한 상태이며, 한우·더덕 등 횡성의 대표적 농·특산물 판매도 급감함에 따라 물류업도 전체 물량의 30%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해 군민들이 외부출입을 자제하여 횡성지역의 재래시장 및 점포에도 이용객은 물론 사람구경을 하기도 힘들며,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운 시국에 특히 연말 연시를 맞아 구제역이라는 복병이 찾아와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온 군민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점포를 운영하는 읍하리의 A씨는 “평소 연말이면 아무리 장사가 안되어도 평상시 보다는 매출이 크게 늘어났는데 이번엔 구제역 한파로 손님은커녕 돌아다니는 행인도 보기가 힘들다”며 “구제역 여파로 요즘 횡성지역에는 모두가 힘든 사람 뿐으로, 당분간 영업에 차질이 있더라도 횡성의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가 구제역으로부터 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으로 각종모임과 행사가 전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공무원과 군인, 소방서, 농·축협 그리고 자율방범대와 각종 기관·단체들이 구제역 방역에 참가하면서 군민들도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회식, 그리고 외출도 자제해 가며, 생활에 불편이 따르 더라도 구제역 차단에 적극 협조하고 있어 횡성군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읍하리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B씨는 “재래시장도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5일장을 폐쇄하고 동참하고 있다”며 “구제역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피해도 이만 저만이 아니므로 기관에서는 자체 경기부양 방안을 추진하고 금융기관 및 상공인지원 단체에서도 어려운 상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지역의 모든 경기가 휘청거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절실한 실정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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