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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장기화로 군민 모두 각종 어려움에 처해

축산업·지역상권 붕괴 위기, 신속한 대책마련 시급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4일
ⓒ 횡성신문
구제역의 장기화로 축산농가는 물론 공무원 농·축협 관계자, 주민 등 모든 군민이 구제역으로 인하여 초죽음이 되어 가고있다.

횡성지역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횡성한우가 구제역이라는 복병에 걸려 4500여두가 여기저기서 매몰 처리되고 있으며, 돼지 또한 구제역으로 5만여 두가 매몰 처리되는 등 구제역으로 인해 횡성지역의 축산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26일 경북 안동지역 구제역 발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번진 이번 구제역은 축산농가는 물론 횡성 지역의 각계 각층으로 그 파장이 확산되어, 지역경기가 사상 최악으로 온 군민이 힘들어 하고있는 실정이다.

읍하리의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재래시장이 폐쇄되었고 연매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말연시 특수는 모두 물거품이 되어 지역경기가 모두 꽁꽁 얼었다"며 “재래시장 상인들은 물론 지역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장사는 커녕 점포 임대료조차 못 낼 형편이라서, 요즘 같으면 횡성지역의 축산기반 붕괴와 함께 지역의 상권도 붕괴 위기에 놓여 축산업보다 상업을 하는 상인들이 먼저 쓰러질 판이다"고 말했다.

ⓒ 횡성신문
횡성지역은 요즘 장기화 되어가는 구제역으로 실질적인 피해는 축산농가라지만 구제역으로 근무중인 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가 하면 관공서와 농·축협 직원들은 각종 구제역 관련업무로 지쳐있고, 지역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장사는 커녕 점포 임대료조차 못 낼 형편이라고 아우성이라,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민족고유의 설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파동으로 혼란스럽다.

특히 설명절 특수를 앞두고 있는 횡성한우가 출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축산농가의 피해는이루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광열 전통시장 조합장은 “구제역 예방과 차단에 온 군민이 힘을 모아 하루 속히 끝내야 하고,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있지만 민속 5일장이 휴장하여 상인들도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을별로 출입이 통제되는 등 방역활동이 강화된 이후 전통시장 내 입점한 161개 점포의 매출은 평상시의 20% 수준에 불과하다”며 “경영악화로 자금난을 겪는 업소는 물론 월 임대료도 내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군 또는 정부 차원에서 영세상인들에 대한 임대료지원과 생활안정 자금 등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주어야 상권도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로잡습니다>신문내용에 게재된 살처분 한우 7천여두를 4500여두로, 돼지 6만여두를 4만여두로 바로잡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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