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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피해자다

이럴 때 일수록 힘을 모아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2일
구제역이 장기화되면서 축산인 뿐만 아니라 상인 등 모든 군민이 피해자가 되었다.
특히 엎친데 덮친 격으로 유난히도 한파가 기승을 부려 지역이 꽁꽁 얼어 붙어있다.

그동안 육류를 취급했던 일부상가는 문을 닫는 점포가 속출하고 민속 5일장이 한달여간 열리지 않아 지역상권이 붕괴 위기에 놓여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역내에서는 네탓이니 내탓이니 하는 책임 전가성 말들이 퍼져나오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은 죽어가는데 일부 대형마트들은 특수를 맞고있다고 한다. 육류를 취급하는 업소는 개점휴업 상태이고, 그나마 일반식당들은 활동하는 사람들이 적어 역시 고통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횡성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은 초동 대처에도 문제이지만 확산범위가 사상최대로 번진 만큼, 그 누구의 책임성 운운보다는 우선 구제역으로부터 하루속히 벗어나는 일뿐이다.

일부인들은 축산농가는 그래도 보상은 받는데 우리는 뭐냐고 항변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보상보다는 구제역으로부터 안전이 최선이다.

누가 구제역이 걸리고 싶어서 걸린 농가는 없을 것이다. 구제역이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살기가 힘이드니까 여러 가지의 말들이 나돈다지만, 그래도 이럴 때 일수록 군민모두가 힘을 모아 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피해자이니까 말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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