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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은 진정국면이나 그 여파로 지역에는 갈등이 번지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3일
지난해 말부터 구제역 파동으로 횡성은 물론이고 온 나라가 구제역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횡성 지역은 높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명품 횡성한우를 지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다.

축산농가는 물론이고 지역의 전통 5일장마저 폐쇄하는 등, 온 군민이 구제역으로부터 횡성의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요즘은 구제역 백신 2차 예방 접종완료로 구제역은 수그러드는 분위기이지만, 지역 내에서는 민심이 갈라지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축산농가는 구제역으로 피해를 보고있고 일반상가나 영업을 하는 이들은 구제역 파동으로 2차 피해를 보아 생계가 어렵기 때문이다.

횡성읍에서 택시업을 하는 기사는 가뜩이나 영업이 안되어 죽을 판인데, 손님이 택시를 불러 모시러 갔는데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되돌아 오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에서는 왜 축산업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보아야하고, 축산업은 피해에 따른 보상이라도 받지만 우리는 그 누가 보상을 해주느냐며 원성이 높다.

일부상인은 횡성군내에서 소득이 많은 사람은 대부분 축산업을 하는 사람들인데 소득이 많은 축산업에 대한 세금은 사실상 별로 안되고, 시장에서 점포를 세 얻어 상업을 하는 영세 상인들은 벌이도 시원치 않은데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데, 이번 같은 피해에서 축산인은 각종 보상 및 지원을 해주면서 영세 상인들은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피해를 보아도 보상이나 지원대책이 없다며, 축산인과 비축산인 간의 불만이 팽배해 지고 있다.

구제역 장기화로 일부지역보다 횡성군 관내에서는 구제역 방역을 이유로 출입을 강하게 장기간 통제하고, 각종 행사 및 모임 등이 한달여 넘게 자제되면서 그로 인한 2차 피해가 연말연시 특수와 설 전후 지역경기 침체로 파장이 일어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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