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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농협을 찾아서 ~

98년 합병 대상 1호 농협이 중앙회에서 인정하는 골드클린뱅크 달성농협으로
작지만 알찬 농협으로 가공공장,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조합원 실익 위해 최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7일
↑↑ 이규삼 서원농협 조합장
ⓒ 횡성신문
▲ 서원농협의 자산현황과 조합원 수 그리고 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신다면?

우리농협 자산규모는 630억원에 조합원 1,175명의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주 작은 농협입니다.

우리농협은 농민조합원이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을 팔아 준다는 원칙 아래 경제사업중심의 농협으로 농민조합원의 실익에 중점을 두고 가공공장 2곳, 주유소 1곳, 유류취급소 1곳, 하나로마트 2곳, 농기계수리센터 2곳, 소비지 직거래장터 19곳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서원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을 위해 주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우리농협은 농민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 농산물이 1차 산업이 아닌 3차, 4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곡분, 유지, 전통장류가공 중심의 제1공장과 농산물전처리로 학교급식과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음.

ⓒ 횡성신문
2) 소규모 부업축산농가의 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하여 수도권 중심으로 19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 소비자에게 값싼 우수농축산물 제공과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확보에 따른 소득증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

3) 요즘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미곡중심의 농업에서 탈피하여 보다 안정적인 농업 고소득을 위하여 횡성군과 협력으로 웰빙잡곡 계약재배와 고사리, 엽채류작목반을 집중적으로 육성, 안정적인 가공원료 확보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음.

▲ 서원농협의 새해운영 방향은?

구제역 발생 등으로 어려운 2011년을 서원농협은 엄청난 위기로 판단하고 서원농협만 가지고 있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1)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1차 유통으로 끝나지 않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제1, 제2가공공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농산물이 1차 산업이 아닌 3차, 4차 산업으로 발전하여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2) 농민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농민조합원께서 열심히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만 하시면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활용하여 농산물을 100% 팔아 드려 농업소득증대와 특히 농민 조합원의 고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시범작물재배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횡성신문
3) 더욱 튼튼하고 내실있는 서원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농협은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난관에서 있습니다.
최근 또다시 거론되는 농협중앙회에 대한 신·경 분리로 농협중앙회의 지역농협에 대한 각종 지원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서원농협이 그 어떠한 외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튼튼하고 내실있는 자립형 서원농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4)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습니다.
지금 농산물 유통환경은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유통시장 전쟁으로 몸집 불리기와 가격경쟁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직거래사업의 확대추진과 그간의 농산물 유통시장에서의 경험과 통찰력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전국 최고의 경제사업을 잘 하는 최고의 서원농협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횡성 농특산물의 판매전략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지금 횡성군에 농특산물은 그간 명품한우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높아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돼, 따라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야 하며, 다행이 그간 우리농협은 수도권에 탄탄히 구축해 놓은 그간의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판매전략을 수립·시행하겠습니다.

1)가공공장의 대외 수출능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농협에서 생산하는 선식제품이 지금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0년 5월 농협무역과 연계해서 처녀수출 이후 금년도에는 매월 6톤, 금액으로 7천만원 상당의 선식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사료돼, 우수한 선식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여 횡성군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웰빙잡곡계약재배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수도권 대형 유통센터와 연계한 직거래장터 활성화
우리 서원농협은 그 어느 농협보다 잘 갖추어진 유통체계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각 유통센터와 연계하여 질 좋고 우수한 청정지역 횡성군 우수농산물에 대한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겠습니다.

ⓒ 횡성신문
3) 직거래사업의 내실화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겠습니다.
서원농협하면 뭐니뭐니해도 직거래사업이 경제사업에 기초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간 13년 동안 펼쳐온 직거래사업이 금번 구제역파동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민조합원께서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을 소비자가 올바르게 인식하고 안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신뢰감을 구축하여 직거래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농촌과 조합원을 위해 특별히 펼치는 사업이 있다면?

서원농협은 98년 IMF 시절 합병대상 1호 농협이었습니다.
특히 관외대출의 부실이 심각하여 전체 대출의 35%이상이 악성연체로 분류되어 회생이 불가능한 처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경제사업이라는 농협기본 정체성에 부합하는 사고에 전환으로 위기를 잘 극복했습니다.

현재는 2010년말에 연체비율이 0.8% 정도로, 농협중앙회에서 인정하는 골드클린뱅크를 달성했습니다.

농촌과 조합원을 위하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는 경영에 안정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농협의 경영안정은 농민조합원과 고객의 이용과 사랑없이는 절대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서원농협은 농촌과 조합원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1) 농민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자.
고객과 농민조합원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기 위하여는 고객 CS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고객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사전에 파악하여 한발 앞선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2) 한우위탁사업 확대 추진
우리농협은 수도권 도시농협으로부터 연간 10억원 정도의 무이자 자금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때 서원농협에서는 그간 사육시설이 있으면서 자금력이 부족하여 한우입식이 어려운 농가를 위하여 사료와 사육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의 위탁한우 입식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가는 열심히 사육에만 전담하고 농협은 사육비를 매월 지급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협은 축산물 직거래 물량을 안심하고 조달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 농민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010년에도 서원농협은 영농자재 무상지원상품권, 신입대학생장학금, 농업인안전공제가입, 한우사육장려금, 잡곡계약재배장려금 등 6억원이상 많은 환원사업을 실시하여 농민조합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더 많은 환원사업을 실시하여 구제역 등으로 어려운 농민조합원을 지원하겠습니다.

ⓒ 횡성신문
▲ 이규삼 조합장님의 농협운영 철학과 목표가 있으시다면?

저는 1979년 농협에 입사하여 30여년을 오직 농협맨으로 살아오면서 잘사는 농촌을 꿈꾸며 살아왔습니다.

농협의 기본정신은 어려운 농민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진정으로 제값을 받고 팔아 줘 농가소득증대와 복지농촌 구현에 있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일을 실현하기 위하여는 농협이 신용사업에 치중되지 않고 경제사업 중심으로 사고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 서원농협은 경제사업 일일 1억원이라는 꿈을 실현하고 진정으로 농민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1,175여명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 태어나 합병대상 1호농협에서 경제사업 잘하는 우량농협으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농협으로 탈바꿈하여, 이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도·농상생의 농협으로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요즘 구제역 여파로 인하여 모든 축산농가는 물론 시장경제와 농촌이 그 어느때 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농민조합원께서는 우리 서원농협을 믿고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여 희망찬 미래에 서원면 농업발전을 위하여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금년도에도 계속해서 생산 해내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질 안좋은 농산물, 속박이농산물, 비위생적인농산물은 시장에서 퇴출되고 그것은 곧바로 서원농협의 그간에 신뢰가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우리농협은 전국에서 경제사업 잘하는 최고의 농협으로 알려져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우리농협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무한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정성 가득한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힘들고 어려웠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오늘이 되어 희망으로 가득한 복지 농촌을 만들어 갑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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