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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으로 지역 육류취급 음식점 직격탄
폐업 및 업종변경, 메뉴변경 등 발버둥쳐도 어렵다 하소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07일
|  | | | ⓒ 횡성신문 | |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횡성 한우의 명성으로 횡성지역에는 한우취급업소가 120여 곳이고 또한 일반음식점까지 합하면 600여 업소에서 한우와 육류를 취급하며 생업에 종사해 왔다.
그러나 장기화되는 구제역으로 횡성한우의 명성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받으며, 지역상권과 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횡성 지역의 대부분의 업소들은 연매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말연시 특수 및 설 명절 등이 구제역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지역경기가 모두 꽁꽁 얼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식당업 및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구제역으로 외지인들의 발길도 뚝 끊어지고 그나마 문을 열어봐도 육류공급이 어려워 장사는 커녕, 점포 임대료 조차 못 낼 형편이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읍하리에서 음식업에 종사하는 김모 씨는 구제역 전에는 한우의 부산물로 메뉴를 정하여 장사를 하였으나, 구제역으로 부산물 공급이 안되어 현재는 이것저것 메뉴를 만들어 그나마 운영하고 있는데, 구제역 파동이 계속된다면 모든 메뉴를 바꾸어야 할 판이라며, 이 같은 사정은 횡성에서 한우의 부산물과 육류를 취급했던 식당들은 대부분 같은 실정으로, 명품 횡성한우의 고장이라 그동안 외지인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었는데, 구제역으로 명품 횡성한우를 찾았던 외지인의 발길이 끊어져 문제라고 말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횡성 지역에서 경영난으로 음식점 47개소가 문을 닫거나, 제3자에게 점포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읍상리의 주민 한모 씨는 “구제역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도 줄어들고 그나마 기존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취급하던 상인들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이로 인해 지역의 파장이 전체 업소로 이어지면서 지역경기가 휘청거리고 있어, 이럴때는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경기 부양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 음식업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800여명 중 일반음식점이 700여 곳으로, 이중 한우 전문취급 업소가 120여 곳이나돼 이들이 대부분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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