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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 지키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05월 16일
요즘 우리사회는 질서의식이 희박해져 어느 곳을 가나 눈꼴사나운 일들을 목격하게 된다.
기초질서를 잘 지키자고 운동을 벌이면 뭐하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얼마 전 공과금을 납부하려고 금융기관인 축협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마침 자동화기의 전산망이 에러가 나서 창구를 이용하려고 번호표를 뽑아들고 순서를 기다리는 이용자가 어느때 보다도 눈에 띄게 많았다. 그러나 축협에 임원이나 우대 조합원인지는 모르지만 이들에게는 창구안에 있던 직원이 나와 업무를 순서도 없이 직접 처리해 주는 것이었다.
당시 매장에는 노인들과 부녀자 등이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몇십분씩 기다리고 있는데, 이 직원의 태도는 무엇인가? 고객들을 차등대우를 한단 말인가? 한 주민은 어디 이런 일이 한 두번이냐고 불만섞인 말을 했다.
질서와 순서를 지키라고 번호표를 뽑도록 해놓고서 이를 무시하고 많은 손님 앞에서 아무런 미안함도 없이 특별히 업무를 빠르게 처리해주는 직원의 행태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일들이 어디 축협뿐이겠냐마는 각종 공공장소에서의 기초질서 정착은 아직도 멀었다.
식당을 가도 안면이나 지위가 있는 사람은 순서를 무시하고 음식이 나가고, 특히 병·의원을 가면 예약시간이나 순서가 무시되는 일들은 비일비재 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모든 질서는 지키면 지킬수록 빠르고 편리하다. 그러나 이를 정착시키려는 의지보다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하여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오히려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
자본주위 국가에서 돈이나 힘으로 모든 것의 순서를 정하는 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기초질서를 정착시키어 모든 국민이 질서라는 테두리 안에서 누구나 공평하게 대우를 받았으면 하는것이 모든 이의 바람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순서에 의해 일어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금융기관이든 식당이든 병·의원이든 대중교통 이용이든 대부분이 순서에 의하여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인들의 무질서함으로 일부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이 모든 공중질서가 잘 지켜져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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