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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축산단지 조성 없이 청정횡성은 없다

산재된 축사로 골짜기와 계곡 하천은 몸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6일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횡성신문
청정지역 횡성이 산재된 축사로 인해 곳곳이 심각하게 오염 되어가고 있으며 또한 산재된 축사로 인해 곳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살처분한 매립지가 100여곳이 넘어, 아무리 매립지 사후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그 지역이 광범위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

민선5기 고석용 군수는 횡성군은 명품 횡성한우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지역마다 늘고 있는 축사의 난립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9개 읍ㆍ면별로 공동 축산단지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군은 1만㎡(3000평)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한 뒤 2014년까지 3만3천㎡ 규모로 확대할 예정인 공동축산단지에, 소규모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육농가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운영토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역내 175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축산단지 조성 설명회를 마치고 현재 응모신청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사를 표시한 곳은 3개 면으로 마을의 협의를 거치면 바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축산단지를 조성하면 모든 면에서 관리가 편리하고 우선 우수한 농가들과 같이 친환경으로 사육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횡성은 소가 사람보다도 많은데 주거와 축사 환경을 위해 단지화가 되면 청정 횡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읍상리의 A씨는 “인근 평창이나 홍천·원주 등도 횡성 보다는 계곡이 깨끗하다”며 “횡성하면 한우도 중요하지만 냇가나 계곡이 얼마나 깨끗하냐, 이제 횡성도 쓸만한 계곡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산재된 축사로 인하여 서서히 오염되어 가고 있다”며 “청정지역 횡성을 위하여는 축사 공동화가 없이는 청정이란 용어는 무용지물로, 한우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살 수 있는 횡성을 만드는 일이 급선무다”고 말했다.

또한, 우천면의 B씨는 “축사 공동화를 위하여는 다른 시·군처럼 축사 허가를 자제하고, 공동단지 쪽으로 유도를 하고 불법축사도 단속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읍하리의 C씨는 “횡성이 청정지역이라고 말들을 하지만 횡성군 전체를 돌아보면 축사없는 마을이 어디에 있고, 골짜기나 계곡이 좋아 집을지을 만한 땅이면 그 주변에는 축사가 자리잡아 다 망쳐놓았다”며 “횡성의 축산업도 중요하지만 우선 인간이 생활하는데 역점을 두어 축사는 하루 속히 공동화되어야 한다”며 “말로는 청정지역을 외치며 지역곳곳에 산재된 오염 원인들은 제거하지 못하는 횡성군은, 이제 당장의 눈앞에 이익도 중요하지만 청정지역 횡성의 브랜드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청정녹색도시 횡성을 위하여 군에서는 산재된 축사를 공동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해당 축산농가들의 참여가 없으면 힘든 사업이다. 축사 공동화로 청정 횡성의 환경도 보존하고 명품 횡성한우도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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