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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 한우 값 폭락, 축산농가 출하 포기

도축물량도 급격히 줄고, 취급점 매출도 급감 대책마련 절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30일
ⓒ 횡성신문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횡성지역 축산농가들이 한우출하를 기피하고 있으며, 취급점들도 매출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에 또다시 적신호가 들어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축협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이후 정부차원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가 잘못되었고, 한우소비를 꺼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수입산 쇠고기의 홍보는 오히려 늘어 한우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축산농가들이 사육하는 한우 가운데 출하 적정기를 맞은 월령 30∼32개월 되는 한우가 1000여 마리가 되는데도, 구제역 발생이후 한우가격이 30%이상 하락하자 한우출하를 포기하고 있으며, 횡성한우는 600∼700kg 거세우의 경우 구제역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200만원 이상이 하락한 상태이고, 일반시장의 암소가격도 150만원 이상이 하락한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송아지의 경우도 구제역 발생이전과 비교하면 경매시장의 경우는 10∼15만원 하락하였지만, 일반시장의 송아지 가격은 30∼50만원 정도가 하락 하였다며, 송아지 가격은 경매시장이 일반시장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이후 좀처럼 소비가 되살아 나지않아 소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도축물량도 절반가량 크게 줄었다.

횡성축협의 경우 하루 50∼60마리를 도축하였으나 25마리 정도로 물량을 크게 줄였고, 축산기업조합도 구제역발생 이전에는 하루 20∼40마리를 도축했는데 요즘은 20여 마리로 역시 도축물량이 크게 줄었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횡성한우가 구제역 발생이후 소비가 되살아 나지않아 축산 농가들은 사료값 인상에 소값까지 하락하고 있어 이중고를 격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또다시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읍하리 주민 이모씨는 “구제역으로 소비가 둔화 되었지만 소비를 늘리려면 홍보도 늘리고, 또한 한우 취급점들의 가격도 소비촉진을 위해 조정해야 한다”며 “구제역 이전 최상등급 쇠고기 1㎏가격이 최고 2만2000원에 거래되었고, 평균 1만8000원선을 유지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1만4000∼1만6000원에 거래되어 4000원 넘게 하락하였는데도, 대다수 취급점들의 가격은 종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아픔을 같이하여 가격을 조정해야 소비가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협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한우 명품브랜드 정착 및 번식 기반확충과 우수한 번식우를 판매, 구입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오는 6월 12일부터는 큰암소(번식우·비육우)도 경매를 확대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 이후 한우소비가 크게 줄고 수입산 소비가 늘었으며,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한우 가격의 하락세는 좀더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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