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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 시행 16년여, 이행은 50%도 안돼

종량제 봉투 사용하는 사람 불만, 정착 위해 대대적인 단속 아쉬워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13일
ⓒ 횡성신문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음식물 수거함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횡성읍과 일부면 지역의 경우 일부 주민들의 실종된 양심으로 함부로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진동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어 행정당국의 강력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는 1995년도에 시행되어 시행 16년여를 맞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인들의 무질서함으로 정착이 되지 않고 있다.

군내 일부 지역의 쓰레기 배출 실태를 취재한 결과, 일부 지역의 경우 정해진 쓰레기 배출 장소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일반 쓰레기 봉투가 분리수거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무단 투기돼,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현장이 목격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통에는 음식물을 일반 봉투에 담아 그대로 버리는 경우도 있어 계도 및 단속이 필요하는 여론이 높다.

이에 대해 횡성군 청정환경 사업소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의 경우 아직도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음식물 쓰레기도 일반 봉투에 담아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부 주민들이 있다. 사업소에 들어오는 쓰레기를 보면 종량제 봉투사용이 50%에 불과하고, 특히 농촌지역의 면단위 마을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그나마 읍소재지는 종량제 봉투 사용이 70% 정도는 되는데, 특히 여름철을 맞아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어 군민들의 성숙된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11일부터는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벌여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며, 단속보다는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본지 취재진이 횡성지역의 쓰레기 배출 및 음식물 수거통을 조사한 결과 약 50%정도만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있고, 일부 주민들은 아직도 일반 봉투를 사용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강력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횡성지역의 쓰레기 집단 배출장소에 버려진 쓰레기 봉투를 보면 검정ㆍ파랑ㆍ노랑 등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투의 쓰레기가 대거 쌓여 있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사람만 손해를 본다는 여론도 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읍하리의 주민 A씨는 “요즘은 법을 지키는 사람만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든다. 행정기관에서는 규격봉투가 아니면 수거를 하지 말던가, 지도단속을 철저히 하든가 해야지, 누구는 비싼 종량제 봉투를 쓰고 싶겠냐?”며, 행정기관의 강력한 지도ㆍ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때를 맞추듯 횡성군은 지난 11일부터 횡성 전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읍ㆍ면과 합동으로 감시원을 투입시켜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으로, 군 관계자는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단속과 함께 홍보활동 또한 병행ㆍ강화하고,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전환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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