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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철학으로 금테 두른 한우 사육하는 조곡리 윤영철 씨

소값 폭락해도 일반 축산농가보다 3배 이상 가격 받아, 고소득 올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31일
ⓒ 횡성신문
구제역 발생이후 산지의 한우 가격은 폭락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키우고 있는 한우 수는 계속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사육되는 한우는 305만여 마리로,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76년 이후 사상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우가격이 폭락하여도 큰 문제가 없다며, 한우개량 번식에만 35년의 외길을 걸어와 주위에서는 금테 두른 한우라는 말까지 듣고 있는 축산인이 있다.

횡성읍 조곡리에서 삼부자 목장을 운영하는 윤영철 씨는 지난달 26일 본사에 전화를 걸어와 나는 4개월령 암송아지를 1마리에 300만원씩 2마리 판매를 하였다며, 요즘 4개월령 암송아지의 경우 60만원선 인데 자신은 종자를 개량하여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의 송아지를 구입한 원주의 A씨는 자신도 한우를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윤씨의 개량된 송아지를 구입하여 종자 개량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씨는 암소 어미소 64개월령과 이에 딸린 3개월령 암송아지를 6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일반 축산농가에 비해 3배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윤씨는 수입 소가 들어오던 소값 파동이 나던 자신은 큰 문제가 아니라며 문제가 있다면 구제역이나 질병 발생이 문제로 겁이나지, 겁날 것이 없다고 했다.

35년간을 한우 사육에 매진한 윤씨는 여지 껏 한우 품종 개량에만 신경을 써 큰 수입은 없었으나, 요즘은 한우종자 개량이 소문이 나서 외지에서 송아지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우 품종개량에 대한 연구는 끝이 없다고 말했다.

ⓒ 횡성신문
또한 윤씨는 특별한 노하우보다는 자신만의 개똥 철학으로 고품질의 한우를 개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대수롭지 않은 생각을 철학인 듯 내세우는 것을 일컬어 ‘개똥철학’이라고 말한다. 더욱이 우리는 ‘개똥철학’을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을 따르거나 들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핀잔을 주거나 무시해 버리기 일쑤이다.

그러나 주위로부터 ‘개똥철학’이라고 무시와 놀림을 당하던 윤영철 씨는 한우가격이 폭락하여도 자신은 고소득을 올릴수 있다며 자신감에 가득차 있다.

또한 윤씨는 “소 값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첫째는 계통관리, 둘째는 사양관리라 생각한다.

한번 개량하는데 최소 3년이 걸린다. 또 소가 먹는 사료도 축협 등에서 권장하는 농사료만 주는 것이 아니라, 호밀을 이용해 만든 조사료를 사용한다”며 “소는 태어날 때 기본적으로 80%정도는 등급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기에 계대(繼代)가 높을수록 등급이 잘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윤씨는 현재 10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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