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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평창동계올림픽 관문, 고정관념을 깨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5일
↑↑ 고 석 용 횡성군수
ⓒ 횡성신문
지난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날아온 낭보는 강원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더없이 영광스럽고 찬란한 축복의 소식이었다.

10여년 이상 꿋꿋하게 동계올림픽 유치가도를 달려온 강원도민들은 물론 유치활동에 희생적 노력을 기울였던 모든 분들에게 늦었지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오랜기간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었다면, 이제부터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올림픽을 강원도 발전의 기폭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
도 차원에서는 흑자·민생·균형·환경·평화올림픽이라는 5대원칙을 제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경제올림픽,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등 3대 원칙과 목표를 제시하고 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가 일류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 같은 목표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두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어 흑자 경제올림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센터)은 정부에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연결하는 3개 철도노선(안)을 제시했다.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3개안 모두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약속한 ‘인천공항∼평창 간 70분내 교통망’ 구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내용이다. 70분내 교통망은 접근성, 신속성, 편의성을 고려한 약속사항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또 다른 대안이 강구될 필요성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제2의 하늘길 관문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인천국제공항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제일의 관문이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알펜시아 클러스트와는 접근성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 고속철도망 구축인 것이다. 여기서 고정관념을 깨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하늘길 관문을 바꿔보는 것이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공항을 동계올림픽 관문공항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원주공항은 평창에서 1시간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올림픽 관련 SOC가 구축될 경우 접근시간은 더욱 단축될 수 있다.

그리고 원주공항은 군사시설을 이용하고 있지만 활주로 등 기반시설이 국제선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시설의 보완 개선으로 충분히 국제공항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원주공항은 동계올림픽 이후의 활용도에 있어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 동남부 및 강원 영서권과 충북권 등 원주공항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지역의 인구수요는 약 400만명에 이른다.

이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해외관광객의 동계스포츠 관광 및 수려한 관광자원을 간직한 강원·충북권의 해외관광객 유치가 용이하다는 점 등을 볼 때, 원주공항이 올림픽 이후에도 중부내륙의 거점 공항으로 경쟁력있게 활용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동계올림픽 유치이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IOC와의 약속 또한 분명 지켜져야 할 국제적 신뢰사항이다.

다만, 원칙만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큰 틀 속에서 흑자 경제올림픽이라는 목표를 위해 대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하는 마음에서 조심스럽게 제안해 본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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