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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보건소·읍사무소 도심권 이전 공청회 열려

패널 4명 중 3명은 찬성쪽, 1명은 반대쪽 … 향후 여론에 관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5일
ⓒ 횡성신문
그동안 횡성지역의 이슈로 떠오르던 횡성군보건소와 읍사무소 도심권 이전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공청회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송호대학 산ㆍ학협력단이 주관하였으며, 한호영 상지영서대교수의 타당성조사 결과 발표와, 원수연 횡성군 재무과장의 사업개요 설명이 있은 후, 장신상 횡성군 자치행정과장과 횡성군의회 한창수 부의장, 주민대표로 전상국 횡성군노인회장, 횡성읍 교향리 김명수 이장 등 2명이 의견을 발표하였다.

한호영 상지영서대교수의 횡성군보건소와 읍사무소 이전에 따른 복합청사 건립 타당성 보고에서는 설문조사결과 이전에 찬성하는 군민이 반대하는 군민보다 많았고, 또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행정서비스와 대민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복합청사 건립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대표로 나온 전상국 노인회장은 보건소와 읍사무소 도심권 이전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에, 노인회 대표로 의견을 제시하게됨을 두렵고 부담스러워 하면서 이 자리에 나왔다며, 보건소나 읍사무소가 도시외곽 언덕 끝에 위치하고 있어 고령의 노인들 에게는 많은 고통과 불편이 사실이라며, 지팡이에 의지하여 언덕의 고개를 힘들게 올라가는 노인을 볼 때면, 읍사무소나 보건소가 평지에 있었으면 노인들에게 많은 고통이 감소될 것으로 생각해 왔다며, 모든 사업에는 찬ㆍ반 양론이 있게 마련인데 내가 비참해지더라도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고통이 덜어진다면, 노인대표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여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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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래의 횡성군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이번 공청회를 끝으로 보건소와 읍사무소 이전과 관련 지역 및 계층간의 갈등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횡성읍 교향리 김명수 이장은 보건소와 읍사무소의 도심권 이전에 대하여 그동안 예정지 주변과 알고 지내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여과없이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금의 읍사무소와 보건소는 건립 당시부터 읍소재지에서 멀고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매우 심했으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고령화되어 가는 군민들에게 서비스질 향상을 위하고 다양해진 주민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이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대 의견자로 나온 군의회 한창수 부의장은 나는 의회 대표로 나왔다며, 찬성과 반대쪽의 주민들이 의회를 찾아와 좀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횡성군보건소와 읍사무소 이전을 위한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심의를 보류한 것이고, 현재 횡성읍 인구는 북쪽에 거주하는 인구가 3분의2가 된다며 보건소만 이전하는 것은 70%가 찬성이지만, 읍사무소까지의 이전은 반대가 심하고 읍사무소와 보건소를 터미널부지로 옮기면 시내에서 30미터의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등 안전에도 문제가 있고, 횡성군 재정여건상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패널로 나온 인사들 4명 중 3명은 찬성쪽이고, 한창수 부의장만 반대의견을 제시해 형평성에 논란도 있었다. 또한 150여명에 이르는 참석자 대부분이 찬성쪽 의견을 보였다. 이에 공청회장에 나온 원모 씨는 “한창수 부의장은 반대의견을 내려면 사전에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여 참가자들인 군민에게 반대에 따른 각종 자료를 제시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설득력이 없었다”며 “일방적인 반대의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정모씨는 공청회가 찬성쪽만 참석하여 형식적이고 반쪽짜리로 비쳐졌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내년 말까지 횡성군보건소와 읍사무소를 그동안 낙후됐던 횡성버스터미널 인근지역으로 이전시켜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보건소와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과 문화, 노인복지센터 등 복합기능을 갖춘 종합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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