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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전투기 소음피해 횡성군민도 목소리내기 시작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3일
그동안 전투기 소음으로 꾹꾹 참고 있던 횡성군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소송 준비및 단체행동까지도 불사하겠다고 한다.

사실상 횡성군민들은 하루 일과 시간 중 5분의 1의 시간은 전투기 소음으로 빼앗겨 일과시간까지도 소음으로 빼앗기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있다.

아무리 군세가 열악하다고 해도 그동안 횡성군민들을 무시한 처사는 더 이상 묵과할 일이 아니다. 학교와 관공서 그리고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시가지를 약간만 벗어나 비행을 하여도 그 피해는 어느정도 줄일 수가 있다.

인근 원주시는 얼마 전 자기 내 축제 시 축하비행을 위해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 연습을 한 것을 가지고도 민원이 빗발치고 언론에 보도가 되고 난리가 아니었다.

만약 원주 시가지로 횡성처럼 매일 전투기가 연습을 하고 이·착륙을 한다면 벌써 난리가 나도 수천번 났을 것이다.

제8전투비행단에게 묻는다. 횡성과 원주가 피해지역이라고 하나 과연 원주와 횡성과의 피해 수준이 어디가 더욱 많은 피해를 보는지를? 인구가 밀집된 원주는 집단민원 때문에 두렵고 인구가 작고 농촌지역인 횡성은 우습단 말인가?

원주시민도 세금 내는 국민이고, 횡성군민도 똑같은 세금 내는 국민이다. 왜 횡성군민만 무시당하고 무작정 피해만 감수하며 살아야하는가. 지금 횡성의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 시끄러운 전투기소음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젊은 가정은 아이를 키울 수가 없을 정도이고, 초중고의 경우 비행기 소음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한우로 유명해 축사가 곳곳에 산재해있는데 가축에 피해도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소음이 더욱 심한 것은 요즘은 또 제8전투비행단 소속이 아닌 다른 곳의 전투기까지 이따금 와서 연습을 하니 횡성군민들의 분노가 치솟을 만도 하다.

인근 원주시는 그 피해가 횡성 만큼도 아닌데, 각종 행사시 축하비행을 해주고 횡성군민은 수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데도 축제에 축하비행은 커녕, 오히려 외지 전투기까지 합세하여 소음 피해만 더욱 주는 것은 농촌지역이고 인구가 작고해서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해석할 수가 없다.

지난달 28일에는 전투비행단에 주한외국의 대사들이 방문을 하여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약 1시간 가량 이어졌다.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위한 전투기 소음이라면 그래도 참을 수 있다. 전국 각 지역의 행사에 축하비행이나 하고, 비행단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에어쇼나 하는 블랙이글스의 소음만이라도 횡성지역에서 사라져야 한다.

더 이상 횡성군민은 봉이 아니다. 아무튼 이제라도 횡성군민들이 피해로 인한 소송준비와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한다고 머리를 맞대고 목소리를 내려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횡성군민도 똑같은 국민이다. 왜 횡성군민만 피해를 참고 살아야 하는지 원망스럽고 요즘같이 너나 할 것 없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는 판에 전투기 소음까지 생활에 고통을 주고 있으니 횡성군민들이 폭발할 만도 하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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