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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천공항∼평창 고속철도 1안으로 가닥

경제성 위해 기존노선인 중앙선 활용안 검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7일
정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구축되는 인천공항∼평창 고속철도를 중앙선을 활용하는 안으로 가닥을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26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 허천(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시한 인천공항∼평창간 고속철도 노선 3개가 모두 검토 가능하지만, 기존의 중앙선을 활용하는 안이 가장 실현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교통연구원은 인천공항과 평창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에 대해 기존 중앙선을 활용한 인천공항철도∼경의선∼경원선∼중앙선∼원주ㆍ강릉선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1안으로 제시된 중앙선을 활용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올림픽시설이 모여 있는 알펜시아 클러스터까지 107분에 도달하는 방안으로, 신규 재정 투입이 약 4천900억원 수준으로 비교적 적어 경제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교통연구원은 인천공항∼올림픽경기장간 70분 이동은 불가능한 상태며 열차운행(피크 시 20분 간격)도 곤란이 예상되고, 투자효과도 불투명한 상태로 분석했다.

또한 소요시간도 107분으로 3개안 중 가장 길고, 경의선ㆍ경원선ㆍ중앙선 운행 전동열차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시한 인천에서 평창까지 70분 안에 도달하겠다는 약속과는 거리가 있다.

한편, 교통연구원은 3안인 인천공항과 알펜시아 클러스터를 82분만에 연결하는 성남∼여주선 활용안은 민간 제안 노선인 여주∼서원주 노선 등을 활용해 신규 재정투입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고, 서울과 강원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했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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