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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값 차액 돌려 달라 농관련 단체 뿔났다

농민 대책 위원회 구성 마치고 진정서 보낼 준비
농협 결산하여 12월 배당금으로 돌려줄 계획이라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21일
ⓒ 횡성신문
한미 FTA협상이 국회에서 표류중인 가운데 어렵고 힘든 농촌과 농민을 위해 일하는 농협에서 벼 수매가를 담합하여 저가 매입 후 엄청난 판매 차액을 남겼다며, 농관련 단체들이 판매 차액을 전액 환원하라며 움직이고 있다.

이들 농관련 단체들은 횡성 관내 현수막 게시대에 수년동안 농민의 벼 값 등처먹은 농협 우리들 돈 반드시 토해 놔라는 등의 문구로 된 현수막이 대로변에 게시되어 농협과 농민들간에 불협화음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어사품 공동사업단 관계자는 “RPC공동사업단은 횡성 관내 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자회사로서 지난 2010년도의 사업 이익금은 12월말 결산하여 각 농협별 지분율에 의하여 분배가 되면 결산을 하여 12월 배당금 형태로 환급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이 문제는 각 농협별로 이를 해명하고 설명하고자 회의도 개최하고 안내문도 발송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농관련 단체들은 지난 12일 10여개 단체가 모임을 갖고 가칭 횡성군 쌀값 농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거래 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농림수산부등 각계에 진정서를 보낸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농관련 단체 A씨는 “농협측에 분개하고 항의하는 주요내용은 법적인 잘잘못을 떠나 농민단체의 장출신 조합장들이 고의는 아니더라도 농민들을 기만하고 도덕적인 해의로 인해 더욱 분개하는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운 농촌과 농민위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련 단체에서는 다음과 같은 진정서를 만들어 각계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진 정 서 -
『존경하는 공정거래위원장님 저희는 강원도 횡성군에서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의 농업발전에 작은 힘 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농업단체를 이끌고 있는 회장들 입니다.

저희가 위원장님께 진정서를 드리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지역의 농협을 믿고 열심히 농사에만 열중 하던 중 지난 10월 31일 지역의 민방인 G1뉴스에 저희지역 농협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RPC에서 지역의 개인 RPC와 벼수매가를 단합하여 저가에 매입한 후 판매차액을 12억이나 남겼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당연히 지역의 농민들은 분개했고, 이에 저희 회장단은 군수님에게 진상을 밝혀줄 것을 건의 하였으나 군수님을 농협에 대한 관리 감독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거절당했습니다.
지역의 흉흉한 민심을 하루 빨리 잠재우고 농협이 농민을 위해 다시 태어 날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공정거래 위원장님께 진정을 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관심을 가지시여 작은 저희 농촌의 흉흉한 민심을 잠재워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진 정 내 용 -

『 1. 횡성 어사품조합 공동 사업법인의 2010년산 조곡관련 RPC운영에 있어 불공정한 운영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 주시고 불법 부당한 일이 있다면 책임자를 처벌해 주십시요.

2. 2010년 RPC운영의 판매 차액 중 부당한 이익금은 생산자인 농민에게 전액 환원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3. 횡성군 지역농협 추곡수매가 결정위원회에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를 참여 시켜 정부의 방침대로 쌀만은 지속적으로 국가의 보호아래 안심하고 농사를 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가격도 공정하게 결정 될 수 있도록 지역 농협의 제도가 개선 될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라는 진정서를 만들어 보낼 예정이다.

한편,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횡성은 농한기를 맞은 요즘 농협의 벼 판매 건으로 술렁 거리자 농민 B씨는 “횡성지역의 벼값이 주변에 비해 약하다며 이는 어사진미의 브랜드가 약하여 벼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며 “횡성군과 농협은 한우만 가지고 신경쓸 것이 아니라 횡성군의 농특산물에도 이제는 신경을 써야 브랜드가 높아지고 모든 농산물이 제값을 받는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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