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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돈 … 꼼꼼한 연말정산 노하우
다자녀·기부금 공제혜택 확대 … 저소득 근로자 세부담 완화
국세청,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 발표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16일
|  | | | ⓒ 횡성신문 | | 알고 준비한 만큼 혜택이 커지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근로자와 중산 서민층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공제를 확대했다.
우선 자녀가 2명 이상인 근로자의 공제혜택을 종전보다 두 배 늘렸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지정기부금 소득공제 한도도 근로소득금액의 20%에서 30%로 확대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발표했다.
다자녀 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 요건을 갖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 적용되며, 자녀가 2명일 때 100만 원, 3명부터는 1명당 200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월세를 사는 근로자의‘주택 월세액 소득공제’ 절차는 간편해졌다. 작년까지는 반드시 집주인이 확인한‘주택자금상환등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는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주민등록등본·무통장입금증만 있으면 된다. 집주인과 세입자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 및 서민층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서다.
안정적인 노후소득 확보와 저축장려를 위해 퇴직연금, 연금저축 납입액의 소득공제 한도는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기부금 소득공제한도가 근로소득금액의 20%에서 30%로 늘어났다.
기본 공제요건을 갖춘 배우자와 직계비속뿐 아니라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이 낸 기부금은 올해부터 공제범위에 포함된다. 작년 연말정산 때 공제한도를 초과한 기부금도 올해 연말정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번 폐지 논란이 있던 신용카드 사용액 등 소득공제는 총 급여액의 25% 초과 사용금액에 대해 20%를, 300만원 한도에서 계속 공제받을 수 있다. 직불이나 선불카드 사용분은 공제율이 25%로 더 높다.
1인당 200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는 장애인 소득공제의 경우 ‘장애인복지법’ 에 의한 장애인 외에 치매나 암 환자 등 ‘지병에 의해 평상시 치료를 요하고, 취학·취업이 곤란한 상태에 있는 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장애인증명서를 첨부하는 경우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에 보험료, 의료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내년 1월 15일부터 제공한다.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자동계산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끝난 후에는 소득공제 내용을 분석해 과다하게 소득공제를 받은 혐의가 있는 근로자에 대해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10가지 사례로 풀어보는 연말정산 궁금증
1. 따로 사는 부모님을 기본공제 받을 수 있나요?
근로자 본인이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면 따로 사는 부모님(장인·시부모 포함)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이고, 60세 이상 요건 충족 시 기본공제(150만원) 가능합니다.
2. 올해 12월에 결혼하는데,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소득공제 여부의 판단은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 현재 상황에 의하므로, 12월 중에 혼인 신고하면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 배우자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맞벌이 부부도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기본공제는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맞벌이 부부인 경우 배우자의 소득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아버님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이면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기본공제 받는 부양가족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70세 이상)에 해당되면 장애인 추가공제와 경로우대자 추가공제를 각각 적용합니다.
5.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3명인 경우 다자녀추가공제 금액은?
다자녀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1명일 때는 적용되지 않고, 2명일 때 100만원, 2명 초과일 때에는 1명당 200만원씩 공제받습니다. 즉 3명일 때 300만원, 4명일 때 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6.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계산하면 의료비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 받나요?
그렇습니다. 의료비를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으로 계산하는 경우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7. 처남의 대학 등록금을 부담한 경우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처남의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이고,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으로서 생계를 같이 하고 있으면 근로자 본인이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8. 배우자나 부모님이 지급한 기부금도 근로자 본인이 공제가능 하나요?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배우자 또는 자녀의 기부금액뿐만 아니라 기본공제를 받은 부양가족인 직계존속 및 형제자매 등이 지출한 기부금도 공제 가능합니다. 단, 정치자금기부금과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은 근로자 본인의 기부금만 공제대상입니다.
9. 특별재난구역에서 20시간 자원봉사를 한 경우 기부금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특별재난구역 복구를 위하여 20시간 자원봉사한 경우 15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액=봉사일수× 5만원(봉사일수=총봉사시간÷8, 소수점 이하는 1일로 계산)
10. 자녀의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신용카드공제가 가능하나요?
가능합니다. 또한, 학원비를 현금으로 납부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금액도 신용카드공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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