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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리 수목장지 조성사업 주민은 절대 반대 탄원서 제출

사업자 측 … 주민설득 계속추진 의사, 일부 주민간 불협화음 예고
군 … 주민 한 명이라도 반대하는 시설은 절대 허가할 수 없다 밝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30일
↑↑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음
ⓒ 횡성신문
농한기를 맞아 평온한 농촌마을이 마을주변에 혐오시설인 자연장지(수목장)가 들어온다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재단법인 여명 대표 정모씨는 안흥면 소사리 산 231번지 일대에 ‘자연장지(나무들에 이야기)조성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해당지역은 해발 600m로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평균 3대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 이라며, 이러한 청정지역에 왠 수목장지냐며 인접한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사업허가 취하를 담은 탄원서를 군에 제출했다.

수목장지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변 안흥면 소사4리, 우천면 상대리·오원2리 주민들은 맑고 깨끗한 계곡과 때묻지 않는 자연환경으로, 팬션 주택과 요양소 등을 유치해 도시민들의 이주 증가로 살기 좋은 마을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자연장지가 조성되면 혐오시설로 주변발전에 큰 걸림돌이 됨은 물론 마을 발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주민들은 자연장지조성 사업이 이뤄질 경우, 이와 연계해 화장장, 납골당 등 마저 들어서면 이에 따른 토지·지하수 오염, 토사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거세게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과 더불어 파스퇴르 유업, 민족사관고등학교,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등도 같은 입장으로 탄원서에 서명했다.

이들 중 민족사관고등학교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지하수 오염이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고, 학교 면학분위기와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현했다.

ⓒ 횡성신문
한편, 군은 해당 산림에 대하여 사전 심사청구 수순에 따라 관련법 등을 검토한 후 저촉되는 사안과, 주민동의 없이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횡성군수의 입장을 해당업체로 회신을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경우, 주민 1인이라도 동의하지 않는다면 허가를 할 수가 없다는 군의 입장을 주민들께 통보했다”고 전했다. 또 “(사업지 일대) 인접한 주민터전은 전과 답으로 이뤄진 농업생산시설 및 녹지시설 등으로 보인다”면서 “사업이 추진되려면 해당부지내 농업생산 기반시설인 구거가 포함돼 있어 농림식품부 승인도 득해야 하는데 이는 쉽게 이뤄질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 A씨는 “그동안 수목장 건립을 놓고 일부 주민들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했는데, 군수님께서 주민들의 여론을 들어 부동의 쪽으로 결론을 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수목장과 관련 일부 주민간에도 골이 생겼었는데 다행이며, 대대손손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마을을 지키며 발전시키려고 한 뜻으로 뭉친 주민들의 염원으로, 소사리 일대 자연장지 조성은 이제 더 이상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사업 추진을 진행중인 재단법인 여명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설명회장을 가졌으나, 주민들의 참석이 저조했는데 주민들을 설득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향후 수목장 조성을 놓고 주민간에 불협화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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