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매니페스토 실천(공약이행) 전국 ‘최우수’ 등급 받아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으로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2년 04월 02일
횡성군이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3월 23일 발표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횡성군은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이에 본지 창간 3주년 특집으로 횡성군의 매니페스토 실천 내용을 알아본다. (편집자)
|  | | | ⓒ 횡성뉴스 | | ▲ 매니페스토 실천 전국 최우수 평가받아
횡성군이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여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 발표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횡성군은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횡성군을 포함한 모두 27곳(시 7곳, 군 3곳, 구 17곳)으로, 횡성군은 주민소통, 공약완료, 웹소통 분야에서 각각 SA, A, A 등급의 높은 점수를 보여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총 5개로 최고등급인 SA부터 낙제등급인 D까지로 구분되며, SA등급은 평가분야 5개 항목의 합산평균이 100점 만점에 80점이 넘을 경우에 부여된다. 그런데, 전국 평균이 60.2점, 특히 강원도 평균이 46.9점임을 감안하면 횡성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2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목표달성분야(100점), 공약완료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100점), 공약일치도(100점)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체계적인 공약실천 시스템 구축
횡성군의 공약실천 관리현황을 보면, ‘추진기반’과 ‘점검·평가’, ‘주민소통’의 3박자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선5기는 출범 직후 가장 먼저 공약실천을 위한 제도와 조직을 정비했다. 공약이행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횡성군수 참 공약실천 관리규정」을 정비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감사실 기획담당’을 전담부서로 지정했다.
이러한 제도와 조직의 추진기반 위에 공약이행 보고회 등의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공약추진 현황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처해 나가면서 공약추진방식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그리고 군 내부의 자체 점검에 그치지 않고 외부의 공정하고 균형된 시각에서 공약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연 1회 평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총 10명의 위원으로 지난 해 10월 구성되었다. 위촉직이 6명, 당연직이 4명으로 위촉직 위원은 전문가와 사회단체, 주민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단이 지난해 횡성군의 공약추진 정도를 평가한 결과를 보면, 공약 84건 중 우수 68건(81%), 향상 7건(8.3%), 보통 6건(7.1%), 노력 3건(3.6%)이다. 우수와 향상 등급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90%로, 공약이행평가단 역시 횡성군의 공약추진 과정과 목표달성도, 개선노력 등 전반적으로 공약이행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매우 훌륭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와 함께, 횡성군은 선거에서의 각종 정책과 공약을 점검·감시하는 시민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평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매니페스토 실천에 그 어느 지자체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군민과의 소통’을 화두로 삼고 있는 횡성군은 공약추진상황을 대외에 공개하며 소통하고 있다. 군 홈페이지에는 공약사항 전용 페이지가 마련되어 누구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추진상황과 평가결과 등 공약 전반에 대한 내용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올 6월에는 민선5기 2년을 맞이해 그간의 공약이행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민선5기 공약이행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횡성군은 공약사항 이행에 노력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진행과정을 상세히 공개하고 주민의 의견을 듣는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  | | | ⓒ 횡성뉴스 | | ▲ 민선5기 대표 공약, 주민 호응 높아
앞서와 같이 횡성군의 공약사항은 총 84건이다. 분야별로 보면 교육·복지가 21건, 경제·농업 23건, 문화·환경 17건, 주민행정·균형발전 23건으로 군정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이중 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 공약으로는 교육환경개선, 농업생산지원, 생활복지를 들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에서는 유·초·중·고 친환경무상급식, 횡성인재육성관 운영, 교육예산 확대가 있으며, 농업분야에서는 농업생산비 지원, 농기계은행 확충이, 생활복지분야에서는 읍면마을버스 운영, 보건지소내 물리치료실 설치, 보건소·읍사무소 도심권 이전 등이 있다.
이들 대표 공약을 좀더 자세히 살펴 보면, 공약 선정에서부터 횡성의 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횡성 인구유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열악한 교육문제 해결, 횡성 인구의 62%를 차지하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 그리고 인구의 25.7%인 노인들의 생활불편 해소가 그것이다.
이처럼 지역의 실정에 맞고 군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공약내용은 주민과의 소통을 거치며 효율적인 추진방식으로 주민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횡성인재육성관은 관내 상급 학교 진학률을 예년보다 14% 정도 높이며,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논밭가는 비용, 상토, 비료, 농기계 등의 농업 지원 공약은 어렵게 이 땅을 일구고 있는 영세하고 힘든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청일면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마을공영버스와 보건지소내 물리치료실 설치 공약은 타 읍면 주민들로부터 확대 시행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횡성군은 이러한 주민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해 11월 물리치료실을 횡성 전 지역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횡성군에서 ‘행정+문화+노인복지+건강’의 복합기능을 강화해 노인들의 생활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보건소·읍사무소 도심권 이전은 지난해 12월 횡성군의회의 결정에 따라 읍사무소를 제외하고 보건소를 이전하여 종합보건복지타운을 건립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지역의 문제를 정확히 반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공약은 실천과정의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 공약 이행으로 신뢰받는 군정펼쳐
현재 횡성군은 84건의 공약사항 중 31건을 이행 완료하고, 자력으로 추진이 어려운 치악산 고둔치터널 개설 등의 2건을 제외한 나머지 51건을 정상 추진중에 있다.
이중에는 임기 이후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장기사업과 중앙과 도 차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이 일부 있다.
대표적인 것은 민선5기가 젊은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며 횡성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청정녹색산업단지 조성이다. 청정녹색산업단지의 가시화를 위해서 먼저 군 부대 이전과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라는 횡성군의 40년 묵은 숙원사항이 해결되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숙제를 안고 횡성군은 현안사업추진 T/F팀을 만들어 과감히, 그리고 장기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 국도 42호선 4차선 확포장과 치악산 고둔치 터널 개설 등 자력으로 추진이 어려운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추진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주민의 관점에서는 공약을 얼마나 완료했는지도 중요하지만, 이를 이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함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편, 횡성군은 민선5기가 중반으로 들어서는 올해에 공약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책과 사업의 탄력적인 추진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와 성과를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군정의 본격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횡성군 관계자는 현재 37%정도의 공약이행률이 올해를 기점으로 60%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4. 11 총선에 즈음해 요즘 각종 공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고 마는 씁쓸한 현실에서 횡성군의 지역 실정에 맞는 공약 정책과, 이를 소중히 여기며 적극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더욱 가치를 빛내고 있다.
고석용 군수는 “공약이행은 신뢰받는 군정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사람사이에도 신뢰가 중요하듯이, 특히 행정과 주민의 약속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형성된 행정과 주민간의 신뢰는 횡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큰 힘이 될 것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2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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