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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횡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이대균 의원, 부의장 최규만 의원 선출

불협화음 속 반쪽짜리 의회, 후반기 어떻게 운영될지 군민 관심집중
나를 찍어 주면, 나도 찍어주겠다는 속임 수에 넘어갔다 …‘갈등 증폭’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02일
↑↑ 의장 이대균 , 부의장 최규만
ⓒ 횡성뉴스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횡성군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 나갈 횡성군의회 의장단 선거가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되었다.

횡성군의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6대 횡성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균 의원(새누리당) 5표, 김시현 의원(민주당) 2표로 이대균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었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는 최규만 의원(새누리당) 4표, 김인덕 의원(민주당) 3표로 최규만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되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새누리당에서 의장,부의장을 싹쓸이 하였다.

ⓒ 횡성뉴스
그러나 최규만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되어 인사말을 하는 도중 개표 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며 김인덕 의원이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물병을 벽에 던지며 밖으로 나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이에 모 의원은 “새누리당 잔꽤에 민주당이 이용당했다”며 “사전에 김인덕 의원에게는 부의장을 맡으라는 약속을 해놓고 막상 투표에서는 새누리당 4표, 민주당 3표등으로 사전에 새누리당은 최규만 의원을 부의장에 선출하는 것으로 짜놓고 민주당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모 의원은 “사전에 부의장 선거를 놓고 말이 오가긴 했다”며 “의장을 만장일치로 몰아주면 부의장은 김인덕 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는데 사전에 조율이 않되어 새누리당은 최규만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불협화음 속에 횡성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감된 가운데 1선거구에서는 의장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의장, 부의장 모두 2선거구 출신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대균 의원은 인사말에서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년동안 5만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귀 기울이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 투표 결과에 대해 일부 의원은 “의원들 간 신뢰가 무너졌다. 의원들 간 서로 약속한 작은 것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군민과 약속한 것은 어떻게 지키겠다는 것인지 심히 염려되고, 또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군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이라 불리는 의회가 후반기엔 어떠한 방향으로 운영될 지 불 보듯 뻔해, 무어라 말할 수 없지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 횡성뉴스
또한 모 의원은 “전반기 의장단 선거 때에도 의장을 만장일치로 새누리당에 밀어줄 테니 부의장은 민주당에 양보해 달라고 했는데 무시당했다”며 “그런 사람들이 이번엔 나를 찍어주면 나도 당신을 찍어주겠다고 말해 놓고, 만장일치가 아니라며 변명을 하며 자신의 영달에만 급급한 사람이 어떻게 의장직을 수행하겠냐”고 말했다.

횡성군의회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간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져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종료되었음에도 의장단 구성 문제를 놓고 의원 간 불협화음과 갈등을 빚었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지난달 28일 태백시에서 열린 강원의원한마음대회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는 등 반쪽짜리 의회로 비쳐지면서 후반기 횡성군의회 의정활동이 어떠한 방향으로 운영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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