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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군민 모두 초긴장 일때 선출직·간부공무원 ‘해외 출타’

사전 계획된 일정이라도 주요 실·과장 5명 부부동반 중국여행은 자제했어야
고 군수, 해외 출타 관련 군민 사과문 발표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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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볼라벤’과 제14호 태풍‘덴빈’으로 지난달 28일에서 30일 사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엄청난 피해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들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횡성군의 경우 다행히도 큰 피해는 없었으나 수확기를 앞둔 벼가 도복 되는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였다.

2개의 태풍으로 인해 군민들은 불안에 떨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선출직인 군수와 도의원,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6명은 베트남ㆍ캄보디아로 평화통일 자문회의 횡성지역협의회(회장 정명철)가 마련한 해외 안보현장 견학을 떠났고 횡성군의 핵심주무 실·과장 5명은 휴가나 연가를 내고 중국으로 부부동반 친목여행을 떠났다.

사전에 예보된 강력한 태풍이 북상 중임에도 해외견학과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27일부터 9월1일까지 평화통일 자문회의 횡성지역협의회가 마련한 베트남ㆍ캄보디아로의 해외 안보현장 견학을 떠난 군수는 초강력 태풍으로 인해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횡성지역도 벼가 도복 되는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자 탐방 일정을 전격 중단하고 31일 새벽 귀국해 피해조사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현장을 방문하는등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또한 일행들보다 조기 귀국한 고 군수는 지역 각계에서 비난의 여론이 일자 지난 3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께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고 군수는 “저 군수는 군정의 수장으로 지난주 태풍 불라벤과 덴빈이 우리나라를 지나갈때 자리를 지키며 비상사태에 대비했어야 했는데 부득이하게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어떤 분들은 삼팔선은 혼자 지키냐? 하는 위로의 말씀도 있었으나 군민의 안전을 책임진 군수로서 당연히 자리를 지키며 위기를 극복해가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하고 군수로서 생각이 부족했다는 것을 정말로 통감하며, 군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요즘 지역사회에서는 “초강력 태풍으로 전국의 지자체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피해 예방과 재난안전에 부심하고 있을 때 선출직들이 해외견학에 따라 나선 것은 잘못된 일이고 진정 군민을 위한다면 이들은 일정을 취소했어야 했다”며 “다행히도 횡성지역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약 피해가 컸다면 주민들에 원성이 더 높았을 거라며 아무리 사전에 준비된 일정이라도 선출직들은 군민을 위해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B씨는 “초강력 태풍이 예보되었음에도 군수가 해외견학을 떠나자 일부 실·과장등 간부 공무원 5명도 때 맞춰 휴가나 연가를 내고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이 또한 문제가 크다”며, “군수가 해외로 견학을 갔으면 실·과장이라도 이러한 시국에는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또한 공무원 C씨는 “군수가 해외 출타 중에 그것도 태풍이 예고된 상태에서 아무리 친목 여행이 사전에 준비되었다 해도 간부공무원 여러명이 자리를 비운 것은 이를 방조한 부군수와공직기강에도 문제가 있다”며 “태풍으로 전국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군수도 일정을 중단하고 조기 귀국하였는데 5명의 간부공무원들은 여행일정을 끝까지 마치고 돌아와 이는 기강이 헤이됨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번 태풍 2개는 초강력으로 사전에 예고가 됐다. 그러나 횡성군을 책임지고 군민을 위한다는 사람들은 해외 견학이라는 여행성 외유를 갔고, 이보다 큰 문제는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등이 해외로 나가는 것을 알고도 횡성군의 간부공무원 5명은 중국으로 부부동반 친목여행을 때맞춰 간 것은 군민을 무시하고 공직기강을 흐리게 하는 행동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특히 군 공직을 관리하는 자치행정과장은 평통 주무부서장으로 베트남을, 기획감사실장은 과장 4명과 중국으로 친목여행을(?), 태풍으로 각 시·군이 비상근무를 하고있을 때 그것도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등이 해외 출타 중 일때 횡성군은 주요 실·과장도 해외여행 중이였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기강이 헤이되도 너무 헤이된 것 아니냐며 군민들에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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