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봉복사의 보존과 활용 추계 학술대회
횡성군, 의견수렴 거쳐 강원도 문화재 지정 신청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2년 11월 16일
|  | | | ⓒ 횡성뉴스 | | 청일면 신대리 138번지 위치한 전통사찰 제14호 봉복사를 원형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횡성군, 한국 고대학회(회장 정운용) 공동 주최로 ‘횡성 봉복사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2012년 한국고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수원대 박물관팀이 봉복사지와 주변 지역의 조사 성과에 대해서 발표했고 이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열렸다.
박상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유적의 기본적인 가치내지 성격을 종합적으로 규명하는 방법은 오늘 주제와 같이 통시대성과 유기적 연관성이라고 생각하며, 사찰 또는 사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격과 이러한 성격이 각 시대별로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 정연우 예맥문화재 연구원은 “횡성군에서 가장 유서깊고 주변여건이 좋은 곳이 봉복사라는 점에서 이견은 없지만, 봉복사와 함께 중리석탑, 상동리사지, 각림사지 등 관련 불교유적도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발표했다.
현남주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은 “태기산성은 횡성지역에서 중세시대 거점적인 역할을 해 왔던 성곽으로 축성시 지역민들의 협조 없이는 축성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며 “현재까지 태기산성에 대해서는 정밀지표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왔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보호대책과 보존정비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 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는 “다양한 자료 발굴을 통해 다양한 시기의 의병항쟁에서의 봉복사의 역할과 의미,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병 참여, 봉복사 등 사찰들의 의병항쟁 부분들이 좀 더 입체적으로 밝혀졌으면 한다”고 했다.
고석용 군수는 축사를 통해 “봉복사는 횡성의 가장 큰 사찰이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찰이며 이번 학술대회로 인하여 그동안 무쳐져 있는 문화가치가 밝혀져 횡성의 자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봉복사 복원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강원도 문화재 지정 신청을 하고 국가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나갈 방침이다.
한편 봉복사는 횡성군에 있는 현존 사찰 중에서 역사가 오래되고 큰 사찰이다.
647년(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덕고산 신대리에 창건하였으며, 669년(문무왕 9년) 소실되어 동왕 11년과 12년에 원효조사가 중건하였고 1907년(대한제국 융희 원년)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2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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