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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범죄·사고예방 위해 설치된 보안등 관리 부실하다

관내 5,400여곳에 설치된 일부 보안등 제구실 못하고 전시용으로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25일
ⓒ 횡성뉴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횡성은 요즘 농한기를 맞아 대부분의 주민들은 마을회관과 노인정으로 모여 이웃과 정을 나누며 금년농사에 대한 정보 등을 교환하며 농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고령화로 노인들이 마을경로당을 주로 이용하는데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기 위해 밤길을 걸어다니는 경우 요즘같이 눈이 자주 내리고 빙판길로 변한 길이 많다 보니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나마 노인들이 밤길을 나서려면 마을 곳곳에 설치된 보안등이 노인들의 안전한 밤길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횡성군내 설치된 보안등은 관리가 부실하여 점등이 안된지 오래된 곳이 곳곳에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횡성군내에는 가로등이 961개소에 설치되어 있고 보안등이 5,430여곳에 설치되어 있다. 읍·면·별로 설치된 보안등을 살펴보면 횡성읍 1,226개소, 우천면 568개소, 안흥면 413개소, 둔내면 773개소, 갑천면 534개소, 청일면 475개소, 공근면 537개소, 서원면 446개소, 강림면 458개소 등에 설치되어 있다.

이처럼 엄청난 숫자의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일부 보안등은 농작물 피해를 이유로 소등하여 작동을 멈추고 있는지 오래고 또한 일부 보안등은 일몰 시 점등되어 일출 시 소등 되어야 하나 24시간 내내 점등되어 방치된 곳도 곳곳에 있어 횡성군의 보안등 관리에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우천면의 주민 김 모씨는 “보안등은 꼭 필요한 곳에 설치되어야 하는데 일부는 농경지에다 설치하여 농사철에는 소등을 해놓고 있어 소등을 해놓은지 오래 되다보니 막상 농한기에 이용 하려하면 고장이 나서 작동이 되질 않는다”며 “보안등 설치 시에는 꼭 보안등의 설치 목적인 어두워서 범죄나 사고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지역에 안전을 위하여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횡성군 도시행정과 담당자는 “횡성관내에 설치된 가로등과 보안등을 합하면 6,400여개소가 되는데 엄청난 숫자의 보안등을 관리하는 담당자는 고작 1명이라며 이나마도 보안등 업무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무와 병행하여 업무를 보기에 한계가 있어 관리에 애로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담당자는 “현재는 면사무소나 군청에 고장 신고를 하면 기동처리반을 이용처리하고 있는데 고장난 보안등에 대한 주민의 신고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횡성군은 2012년도에 군내에 설치된 가로등, 보안등 6,400여개소 중 고작 63개소에 대한 개·보수를 1,945만 9,000원의 비용을 들여 실시했다고 밝혀 가로등과 보안등 관리에 부실을 증명해 주고있다.

횡성읍의 주민 최 모씨는 “해마다 횡성군 전체를 보면 가로등과 보안등의 경우 5분 1이상이 고장나고 있으나 고소차량과 인력이 부족해 제때 보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읍내 주택가 주변도로의 전신주에 설치된 보안등은 설치간격이 약 50∼60m씩 떨어져 있어 하나만 꺼져도 주변이 어두워 부녀자들과 어린 학생들이 크게 불안을 느끼는 실정이고 특히 농촌마을은 띄엄 띄엄 설치된 보안등 마져 고장이 나있으면 그 불안감은 더욱 클 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에도 노출된다”며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보안등 점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가로등과 보안등 관리에 통장이나 이장을 활용하고 있으며 원격 관리기를 도입 운영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횡성군도 효율적인 보안등 관리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아쉽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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