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 ⓒ 횡성뉴스 | |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5개월 앞두고 있는 요즘 지역 일부 정가에서는 일부 예상후보자의 물밑 행보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횡성군의회(의장 이대균)는 군의원 7명 전원과 의회사무과 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하여 공무 국외연수에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외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의 이번 연수목적은 외국기업 유치 및 지원실태 등을 분석하여 향후 횡성군 기업 유치정책에 자료로 활용하고, 신흥도시의 개발정책 및 양 국가간 경제교류 실태조사와 기초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실태 등을 비교 시찰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번 연수비용은 의원 1인당 200여만원으로(국외여비 1400만원 범위 내) 연수목적은 타슈켄트 시의회의 회기운영 및 의원들의 의정활동 견학을 통한 상호 의회운영 비교분석과 한국·우즈베키스탄 간의 경제교류 실태 및 지자체 형태 비교분석 그리고 외국 중소기업 유치를 위한 정부정책 및 지원현황 분석,주민편의시설 및 기반시설 비교시찰(도심공원, 녹지조성 등) 또한 현지 진출 한국기업 방문을 통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의 운영실태를 비교분석하고 고려인 노령자 복지정책 및 재외 한민족의 생활상을 시찰한다고 했다.
한편 의원들의 출국 스케줄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1일차 인천공항 출발, 타슈켄트 도착 2일차 오전 공식일정으로 타슈켄트 시의회 방문, 한·우즈백 양의회 간 교류협력방안 논의, 의회행정, 의원의 역할, 회기운영(의사일정), 의정활동(위원회활동) 방향 등 청취, 오후 공식일정으로 현지진출 한국기업 방문, 현지 근로자 관리감독 등 제반사항 브리핑, 외국기업의 현지 지원 현황조사, 자료수집, 우즈베키스탄 랜드마크시설 탐방, 국회의사당, 인민친선 우호광장, TV타워, 지진 기념탑 등 시찰, 3일차에는 천산산맥의 끝자락인 침간산으로 이동, 침간산 등반, 고려인 마을 방문, 공식일정, 노인 요양원, 고려인 노령자 복지 및 재외 한민족의 생활상 시찰, 공식일정, 김병화 협동농장, 고려인 마을의 협동농장 및 박물관 시찰, 4일차에는 오전 공식일정으로 대신염직, 현지진출 한국기업 방문, 현지 근로자 관리감독 등 제반사항 브리핑, 외국기업의 현지 지원 현황조사, 자료수집, 오후 공식일정으로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한·우즈백 양국 경제교류에 관한 토의, 우즈백의 정부위탁사업의 현황, 우즈백 지자체의 형태 비교분석, 자료수집, 5일차 공식일정으로 타슈켄트 상공회의소, 한·우즈백 양국 경제교류에 관한 토의, 우즈백의 정부위탁사업의 현황, 경제현황 및 업계현황 브리핑, 6일차 인천공항 도착 등으로 연수 일정이 잡혔다.
횡성군의회의 이번 국외 연수비용은 총 1,394만2530원으로 의원 1인당 일비(5일) 16만6200원, 숙박비(4일) 51만4110원, 식비(4일) 26만1480원으로 의원 1인당 식비는 한끼당 2만1790원이고 숙박비는 일일 1인당 12만8527원이다.
또한 의회사무과 수행공무원 2명의 총비용은 386만8350원으로 이들 모두의 총 연수 비용은 1,781만880원으로 의원은 1인당 199만1790원이고 수행 공무원은 1인당 193만4175원의 예산을 지출하였다.
횡성군의회가 밝힌 이번 공무여행의 구체적인 목적은 횡성 관내에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가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기업유치 실적이 저조하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외국기업을 어떻게 유치하고 지원하는가를 살펴본다고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심의하였으나 횡성군의회의 이번 국외 여행은 이웃 홍천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우즈백의 타슈켄트, 침간산 4박 6일 일정표와 거의 동일하여 이웃 홍천군의회의 여행 일정을 답습한 꼴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모씨는 “어느 시·군이든 의원들이 해마다 해외로 연수라는 명분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면 지역에 벤치 마킹한 사례가 얼마나 있느냐”며 “말이 연수지 여행이 아니냐”며 “군민들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죽을 맛인데 군민을 위한다는 분들이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면서 다른 시·군은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횡성군의원들은 모범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의회는 지난 5대 의회부터 군의회 의원 공무 여행 규칙을 제정하고 심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외 공무여행 심위 위원회를 거쳐 위원들의 가부로 공무 여행을 결정을 하고있다.
이번 심위에서는 위원 4명 모두가 찬성하였으며 구성된 심위 위원은 군여성단체 협의회장, 군이장협의회장, 군의정동우회장과 군의원 1명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난달 열린 이번 해외공무여행 심위 위원회에서 일부위원은 이번 연수목적이 기업 유치와 관련된 것이므로 기업유치 관련단체 대표나 군청의 관련부서 직원을 이번 연수에 함께 참여 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한편 횡성군 6대 의회는 지난 2011년에는 해외 공무여행으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등 3개국으로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창수 의원, 김시현 의원, 김인덕 의원, 최규만 의원 등 의원 4명이 다녀왔고 2012년에는 이대균 의원, 정명철 의원, 안신영 의원 등 3명이 미국, 캐나다로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그러나 제5대 횡성군의회(당시 의장 윤세종) 후반기 2009년도에는 해외연수비 1400만원을 전액 반납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윤세종 군의회 의장은“직면해 있는 총체적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의원들이 솔선 수범하는 마음으로 앞장서고, 특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해외연수를 가지 않기로 의원들 스스로가 결정한 것”이라고 해외연수비 1400만원을 전액 반납한 사례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