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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도둑 2억대 동판·전선 전문 절도범 검거

서원면 소재 콘도 신축 공사장 및 충주 수방댐 전선 절취 등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5일
횡성경찰서(서장 유진규)는 지난 11일 충북 증평에서 2억대의 동판·전선 전문 상습 절도범 2명을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취급 업자를 불구속 입건하였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2일 오후7시30분경 서원면 소재 콘도 신축공사장 변전실 발전기에 설치된 동판 156개(2.3톤) 시가 5,50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2012년 2월경부터 2013년 2월 21일까지 강원·충북 일대 6곳의 건축공사장과 외딴 공장에서 2억 2000만원 상당의 동판과 전선 등을 1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절취하였다.

경찰은 지난 1월 26일 서원면 소재 콘도 신축공사장 절도 신고를 접수한 후 뚜렷한 단서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다 피해품의 무게로 보아 인근 고물상에 판매한 것으로 판단하고, 원주, 횡성 일대의 고물상을 점검하다 원주의 한 고물상에서 피해품인 동판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특정·검거하여 전국 동일수법 피해내역 137건을 발췌하여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특히, 피의자들이 충주댐 근처 공장에서 오염된 폐수가 충주댐으로 직접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막아 놓은 수방댐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곳에 설치된 배수펌프와 연결된 전선을 절취하였음에도 충주댐 관계자는 피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만일 그대로 수방댐을 작동시켰다면 자칫 충주댐이 오염될 수도 있었는데 범인을 검거한 후 피해사실을 통보함으로써 충주댐의 오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경찰은 최근 불경기로 공사를 하다 공사가 중지되거나 비용 때문에 방범체계가 제대로 갖춰있지 못한 공사장은 절도범들의 범행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따라서 외지 차량이나 낯선 사람 출입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장기 출타나 공사 중지 시 CCTV설치 등 자위 방범체계를 갖춰 범죄 예방이 될 수 있도록 당부 하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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