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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2018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유치 운동”은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 발전시켜야 할 역사입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4월 11일
 |  | | | ↑↑ 박 명 서 / 스노보드 횡성유치 추진위원장 | | ⓒ 횡성뉴스 | 2018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분산개최 요구는 우리 고장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사안일 뿐만 아니라, 경제·환경 올림픽이라는 동계올림픽의 이념에 부합하면서 대회의 성공개최를 바라는 진정성 있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때문에 군민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자발적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종목 유치의 뜨거운 열망을 보여주셨습니다. 지난 해 7월 6일 둔내면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촉발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유치 염원은 같은 해 9월 6일 ‘스노보드 횡성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 발대식 및 군민궐기대회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 궐기대회에는 2천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1919년 4·1군민만세운동 이후 우리 군 최대의 군민이 결집해 의지를 표출한 역사적인 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열기는 2만 4천여명의 군민이 서명에 참여하고, 또 천여개의 현수막을 길거리에 내걸어 우리의 의지를 알리는 등 실로 믿기지 않는 실천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 군의 주장과 논리는 명확했습니다.
2018동계올림픽 유치신청 이후에 경기종목이 증가하였고,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할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경기의 늘어난 종목 수용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설을 더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산림환경의 훼손과 막대한 추가 비용의 투입이 불가피해집니다.
하지만 인접한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에 조성되어 있는 시설을 활용하면 환경훼손과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어 경제·환경 올림픽 이념에 적극 부합하게 됩니다.
게다가 웰리힐리파크는 그동안 다섯차례에 걸쳐 스노보드 국제대회를 치러내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경기장 시설과 경기운용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컨셉인 선수중심·경기중심의 컴팩트한 대회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스노보드 종목은 분산 개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명확한 당위성에 동계올림픽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계자는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스노보드 분산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만, 동계올림픽조직위의 입장은 IOC에 제출한 비드파일(유치신청서)이 국제적 약속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올 3월 4일 지역구 국회의원, 도·군의원, 범추위 운영진 그리고 군수가 한뜻으로 횡성군의 주장이 국제기구인 FIS(국제스키연맹)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올림픽조직위에서 3월 12일 위원장 명의로 FIS 회장에게 보내는 서신이 발송되어 새로운 희망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4월 2일 FIS로부터 조직위에 도착한 회신문을 보면 FIS집행위원회는 횡성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우리 군에서 주장한 문제점에 대해 세세한 이유를 제시하며 양해를 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로 안타까운 회신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4월 5일 지역구 국회의원, 도·군의원, 범추위 운영진 그리고 군수가 모여서 FIS의 회신문에 대해 냉정한 토론을 했습니다.
그 결과 스노보드 분산개최의 열쇠를 쥔 국제기구에서 확고한 답변을 보내 온 이상, 실익없는 소모적인 종목유치 운동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향후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올림픽을 통한 SOC 확충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우리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외쳐온 스노보드 유치는 지금 당장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군민이 하나되고 지역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2006년 대회유치 활동시 경기장 집중화 계획에 따라 우리 군을 개최지에서 제외하는 결정이 이루어 질 때, 우리 군 시설이 주경기장에서 30분대 접근이 가능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지난해 비드파일(유치신청서) 내용의 일부 시설 조정이 이루어 졌을 때, 우리군이 주장하는 스노보드 경기장 조정이 배제되었던 것이 못내 큰 아쉬움으로 다가 옵니다.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이미 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선투자한 알펜시아 문제가 강원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금의 준비과정을 보면 제2, 제3의 알펜시아를 더 양산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는 끝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의 요구에 대한 당위성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은 언제나 유효합니다.
그리고 올림픽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해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는 물론 지역발전의 실익을 하나하나 챙겨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스노보드 유치활동의 구심이 되어 앞장서 주신 ‘범추위’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군민의 대표 자생단체로서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다시 한 번, 스노보드 유치활동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5만 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추진했던 2018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유치운동의 열기는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 발전시켜야할 우리군의 역사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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