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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문화관광지 유물전시관 준공

성경필사본 비롯한 농기구·유물 등 전시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03일
ⓒ 횡성뉴스
기도와 휴식이 함께하는 유현문화관광지 조성과 관련한 유물전시관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거행됐다.

이날 유물전시관의 완공을 기념행사는 1부 축복식을 시작으로 2부 준공식, 3부 전시관 관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가톨릭 박해를 피해 이주한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 풍수원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자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유서깊은 성당으로서 종교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그 보존가치가 높아 1982년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다.

고즈넉한 산간의 풍경을 배경으로 고딕풍양식의 빨간벽돌의 모습이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2003년 MBC미니시리즈 ‘러브레터’가 제작되었다.

또한 매년 성체현양대회가 열리면 전국에서 1만명이 넘는 신도들이 순례를 다녀가기도 한다.

풍수원성당은 천주교를 믿는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당의 멋을 관람하고 천주교박해라는 시대적 아픔을 느껴보기에 알맞은 곳이다.

횡성군과 천주교 원주교구는 이러한 풍수원 성당을 중심으로 유현문화관광지를 조성하였다.
2002년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관광지 조성사업을 시작, 2003년 관광지로 지정되어 현재 기반시설은 물론 강론광장, 유물전시관 등이 완공되었다.

유물전시관은 초기에 사용하던 성경필사본을 비롯한 농기구와 유물 등이 전시된다.

앞으로도 천주교박해를 피해 은둔한 신자들의 생계유지수단이었던 가마터 복원을 비롯해 순례자의 길 조성, 마을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유서깊은 성지를 테마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횡성만의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풍수원 성당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관광기능의 접목을 통해 국민여가 수용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지로 개발되어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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