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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국내 첫 확인 조심해야
첫 확진 환자 강원도 춘천, 제주 강모씨도 SFTS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전국에 걸쳐 야산과 풀밭에 분포되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24일
|  | | | ⓒ 횡성뉴스 | | 국내에서 ‘살인 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감염 의심사례 조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첫 확진 환자는 강원도에 거주하다 지난해 8월 사망한 63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해 8월 3일 벌레에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지역 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세가 지속 악화돼 입원 5일만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같은달 12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강원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환자가 도내 주민이라는 자료에 대한 조사결과 사망자는 춘천시에 거주한 박 모씨로 지난 2012년 8월 12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하여 사망하였고 2012년 7월 중순과 하순에 3∼4차례 텃밭에서 작업 중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원도는 관광지 주변 진드기 서식처 파악 및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주민홍보 강화(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등) 및 산간마을, 축산농가 등에 진드기 구제 협조를 강화 하고있다.
한편 최근 제주에서 사망한 의심환자에게서도 SFTS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고 증상도 SFTS와 일치했다. 제주도에서도 과수원을 하면서 소를 기르는 70세 강 모씨는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되었고 열, 구토, 설사 증상이 심해져 제주도병원 중환자실에서 감기증세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10일에 숨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2009년 3월부터 7월 중순, 중국중앙지역(후베이성과 허난성의 산악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질환이 집단 발생하였으며, 2011년 원인 병원체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확인되었고, 중국에서 조사한 결과 현재 랴오닝성 외 10개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SFTS바이러스로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에 걸쳐 야산과 풀밭에 분포되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일반적으로 집에서 서식하는 진드기와 종류가 다르다.
SFTS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진드기는 주로 숲과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하지만 시가지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숨진 강씨와 같은 증세로 의심되는 환자 4명도 서울, 부산, 전북 등에 걸쳐있는 상태로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말아야 하며, 이를 제4군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하여 신고 기준을 마련하였다.
SFTS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 증상이고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호흡기 증상(기침), 출혈증상(자반증, 하혈)을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긴팔과 긴바지를 입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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