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배출 제대로 안돼 쓰레기 종량제 정착 아직도 멀다
일부주민 일반 쓰레기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담아 배출해 악취진동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6월 28일
|  | | | ↑↑ 타는 쓰레기 봉투 안에는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차 있어 심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연일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시내 곳곳의 길가에 쌓아놓은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횡성군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군에서 고시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지역은 차량저울 계근방식으로 관리비에 후불 정산되고, 기타 단독주택(연립, 다세대 포함), 음식점(200㎡ 미만), 상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에 맞는 스티커를 마트에서 구입하면서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구입한 스티커를 용기 손잡이에 감아서 저녁 8시 이후 배출하면 월, 수, 금요일 수거하게 되는데(단, 시장과 공동주택은 매일 수거한다.) 음식점은 20, 60, 120리터를 기타 대상은 3, 5리터 용기를 지정된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영업장 면적이 200㎡이상과 단체급식소(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 관광숙박업은 감량의무사업장으로 분류돼, 폐기물처리신고 업체 또는 음식물 쓰레기 수집운반업체와 계약하여 처리하여야만 한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지 못하고 일반 쓰레기 봉투에 음식물을 담아 마구 버리고 있어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주택가나 상가 도로변에서는 심한 악취가 풍기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읍하리 주민 이모씨는 “일부 얌체 같은 주민은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어 심한 악취와 음식물에서 흘러나온 불순물이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청소차가 오기 전에 배출하면 그나마 심한 냄새도 줄어드는데 청소차가 왔다 간 후에 버리는 것은 여름철 더운 날씨에 더욱 부패되어 장시간 냄새가 난다”며 “불법 배출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부 김모씨는 “여름철에는 가정이나 업소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양이 늘어나는데 대부분의 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나 일반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하여도 청소차가 치워가고 있다”며 “이렇게 해서 어떻게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겠냐”며 “배출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수거하는 업체에도 문제가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은 음식물 쓰레기만을 수거 해가고 일반 쓰레기 수거차량은 일반 쓰레기만을 수거 해야하는데 무조건 쓰레기 봉투에만 담아 배출하면 치워가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해 주 3∼4회씩 불법투기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금년에는 6월말 현재 15건을 단속하여 건당 2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 배출된 쓰레기의 내용물을 분석하여 불법으로 배출된 쓰레기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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