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군의장, 해외연수 소감문 작성과정 밝혀야
4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뭘 배우고 온 건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7월 19일
 |  | | | ↑↑ 노 광 용 / 취재부장 | | ⓒ 횡성뉴스 | 군의회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하여 공무국외연수에 일환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그러나 기자가 군의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2013횡성군의회 의정연수 우즈베키스탄 연수 귀국보고서’를 열람한 결과, 군의장의 소감문 일부 내용이 작년에 연수를 다녀온 경기도 평택시의회 시의원에 일부 소감문 내용과 흡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해외연수에 대해서 본지가 취재할 때 군의회 관계자는 연수목적은 외국기업 유치 및 지원실태 등을 분석하여 향후 횡성군 기업 유치정책에 자료로 활용하고, 신흥도시의 개발정책 및 양 국가간 경제교류 실태조사와 기초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실태 등을 비교 시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의장의 소감문은 표지 포함하여 4장 분량. 경기도 평택시의회 2명의 의원의 소감문과 일부 부분이 토시하나 안 틀고 똑같아 표절 의문이 들어 군의장에게 물어 보았다.
군의장은 “군의회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으면 제가 직접 쓴 게 맞는 게 아니냐”고 기자에게 답변했다.
이에 기자는 군의장에게 소감문 일부 내용이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같을 수가 있느냐고 다시 질문했다.
군의장은 “글자가 똑 같은 일이 있어요.? 글쎄 내가 다녀와서 소감문 작성은 내가 한 것이고 오래 전 일이라서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모르쇠로 응답을 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동안 본지는 군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해서 수 차례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사례와 같이 일부 의원의 무성의한 태도가 지역발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는지 의문이다.
한편 지난 우즈베키스탄 국외연수 비용은 의원 1인당 199만1790원의 예산이 지출되었으며 결과물은‘이참에 해외여행 가보자’인지‘진정 횡성군 발전을 위한 연수’인지는 군민들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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