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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으로 횡성지역 곳곳에 폭우 피해 잇따라

‘무너지고 유실되고 범람하고’농경지 피해도 속출해
3일간 강수량 365.5㎜, 누적 강수량 500㎜ 넘어 인명피해는 없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19일
↑↑ 횡성군청 직원들이 수해지역을 찾아 구슬땀 흘리며 복구작업을 벌였다.
ⓒ 횡성뉴스
지난 13일부터 횡성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석과 토사가 유출돼 일부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하천 범람으로 제방이 유실되고 농경지가 매몰되는 등 각종 비 피해가 속출했다.

횡성군의 내린 비에 강수량은 지난 13일 129㎜, 14일 69.5㎜, 15일 167㎜이며 3일간 누적된 총 강수량은 365.5㎜를 기록했으며 지난 15일 오전 호우주의보에서 오후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었고 지난 15일 읍·면별 강수량은 △횡성읍 167㎜ △우천면 159㎜ △안흥면 114㎜ △둔내면 192㎜ △갑천면 214㎜ △청일면 250㎜ △공근면 112㎜ △서원면 136㎜ △강림면 72㎜로 청일·갑천면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16일 현재 폭우로 인해 횡성군청으로 접수된 피해 건수는 411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도로 유실 및 토사 유출과 일부 농경지 피해 등이다.

지난 15일 오전 6시 14분경 갑천면 갑천리 940번지 주택 뒤 야산에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오후 2시 10분쯤 둔내면 화동리 태기산 인근 국도 6호선 구간에 80t가량의 토사가 쏟아져 횡성∼평창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으며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은 중장비를 투입하여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

같은 날 오후 2시 50분쯤 청일면 초현리 인근 국도 19호선 1.5㎞ 구간이 유동천 범람으로 침수됐다. 이로 인해 잠시 청일면∼갑천면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어 통행 차량을 지방도 등으로 우회 조치했다. 또 이날 오후 갑천면 상대리 김모씨 가옥이 매몰되기도 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지난 13일 오전 5시30분쯤 공근면 상창봉리 시루봉 휴게소에서 홍천 방면으로 약 50m지점인 국도 5호선 도로에 약 100t 규모의 낙석과 토사가 유출돼 부분 통제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오후 갑천면 병지방리 인근에서 등산객 7명이 급격히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가운데 119구조대가 로프 등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병지방리에 위치한 산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불어난 계곡 물로 고립돼 소방서에 신고했으며, 아무 피해없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 김모 씨는 “갑천면 갑천리에서 40년 넘게 살았는데 지금까지 산사태는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에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고석용 군수가 서원면 지역 수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횡성뉴스
한편 지난 15일 내린 비로 인해 횡성읍 북천리 잠수교가 오전 9시쯤 침수돼 전원주택 단지인 리버타운 주민 일부가 고립되기도 했으며 또한 많은 비로 인해 상류지역에서 휩쓸려온 각종 쓰레기들이 휩쓸려와 쌓이기도 했다.

주민 이모 씨는 “폭우처럼 내리는 비로 인해 마을에 유일한 진입로인 다리가 아침에 물이 차는 것을 보고 비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하루 종일 걱정했다”고 말했다.

또 주민 최모 씨는 “기상 상황에 맞춰 횡성댐에서 탄력적으로 수위 조절하지 못해 댐 하류 하천인 섬강유역의 침수 피해가 더 커진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5일 횡성댐에서는 연이어 강가 주변에 있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호우경보로 상향된 오후 2시를 기해 초당 500톤으로 방류하다가 오후 4시부터는 700톤를 방류하여 하류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다.

횡성댐 관계자는 “지난 14∼15일 기상청 예보에는 40∼50mm의 비가 내린다고 했으나 횡성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져 횡성댐 물을 크게 방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횡성군의회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횡성군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제240회 정례회 군정질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이대균 의장을 포함 의원 전원이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횡성군도 주요행사를 제외한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고석용 군수가 관내 전역을 돌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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