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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좌담회 일부에선 일방적이다 ‘불만’

좌담회라면 군정 당면사항 전달과 주민 의견 수렴 장으로 개선돼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23일
↑↑ 갑천면 병지방2리 사랑방 좌담회 모습
ⓒ 횡성뉴스
횡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175개리 마을에서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사랑방좌담회는 관계공무원들이 각 마을을 방문하여 지역개발사업, 각종 지원사업 예산순기 조정 홍보, 예산지원 순기조정 지원목적 및 2013 군정주요현안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경제·문화·복지 전반사항의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필요사업을 선정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횡성군은 밝혔다.

그러나 좌담회가 일부 마을에서는 담당공무원이 일방적인 군정이나 홍보하고 마을의 일부 숙원사업이나 확인하는 등 사랑방 좌담회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여론이다.

주민 김모씨는 “사랑방 좌담회를 한다기에 마을회관을 찾았는데 좌담회라기보다 전문 직종의 보건소 여직원이 나와 군정소식이나 전해주는 시간이었다”며 “좌담회라면 담당공무원이 참석해 주민들의 각종 여론을 수렴해 행정에 반영하고 또한 군정의 당면사항 등 행정의 소식을 주민에게 알리는 뜻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데 일방적인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용준 군 이장협의회장은 군청 자유게시판에 좌담회란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말 뜻 처럼 어떤 주제를 놓고 여러명이 모여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알고 있는데 사랑방좌담회는 주민들과 행정의 소통이라기 보다는 공무원이 행정전달 사항만 전하고 되돌아 가는 행정 위주의 의미 없는 좌담회가 되었다며 행정을 알리고 행정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일이라면 이장들에게 맡겨도 될 일이 아니냐고 했다.

또한 권 회장은 “사랑방 좌담회 진행 중에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대상자 접수 현황을 참석한 주민들에게 돌려 보여주며 이장님들이 신청한 것이니 신청서에 누락된 것이 있는지 대상자 순서는 맞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다며 8월 초 두차례에 걸쳐 각 마을 이장님들을 통해 마을숙원사업을 신청 받았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이장님들의 업무를 불신하는 듯한 이런 행정의 태도는 성실하게 임무를 다하고 있는 각 마을 이장님들을 화나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5기 출범 후 지난 2011년부터 매분기별 사랑방좌담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좌담회에서는 군정의 당면사항과 각종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순기를 조정하여 내년도 사업을 전년도에 미리 선정하고 준비과정을 통하여 적절한 시기에 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만들었는데 취지를 살려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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