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규모 농가 농산물 판로 막막하다
횡성 농산물 상설 직거래장터 마련으로 영세농가 살려야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8월 30일
|  | | | ⓒ 횡성뉴스 | | 금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려 농민들이 각종 피해를 많이 보았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피땀 흘려 가꾼 농산물의 가격 하락은 물론 판로에도 어려움을 격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횡성군 관내에는 소규모 농산물을 판매하려면 전통 5일장날 말고는 그 어느 곳에도 없다.
현재 관내에는 횡성농협, 안흥농협, 동횡성농협, 공근농협, 횡성축협 등에서 하나로 마트를 운영하고 있고 일반 대형마트는 킹마트, 롯데마트 등 3∼4곳이 있다. 그러나 이들 대형마트에서는 지역농산물을 대부분 취급하지 않아 지역의 영세농민들은 소량의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농사를 짓고있는 김모씨는 “농산물이 대량이면 서울 농산물시장으로 가져가 판매를 하지만 소량의 농산물을 판매하려니 농협의 출하차량을 이용해야 하는데 각종 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횡성군도 인근 원주시 처럼 소규모 농산물을 상시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원주시는 1994년 시에서 둔치 장소를 제공하여 농민들이 주체가 되어 농민 새벽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리를 잡아 년간 90억여원의 각종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주시 소재의 각종 업소 및 주부들이 새벽시장의 주 고객으로 이용 중에 있고 외지 관광객들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천리에 김모씨는 “횡성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대부분의 군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영세농가는 수확한 각종 농산물의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며 “횡성군도 종합운동장 부근에 횡성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여 영세농가들의 소량의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면 외지 관광객들도 찾아 올 것이고 영세 농가들도 이 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횡성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윤모씨는 “평소 마트를 이용하여 식재료를 준비하는데 거의가 서울에서 내려오는 농산물이라며 횡성에도 농산물 새벽시장이 열린다면 우리 같은 업소와 주부들의 이용이 상당할 것”이라며 “소규모 농가도 살리고 신선한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이용으로 모두가 윈-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횡성지역은 청정지역으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횡성한우와 더불어 횡성 농산물의 홍보와 판로에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의 소규모 농가도 살리고 우수한 농산물을 대내외에 알리는 농정 정책이 시급하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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