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241회 임시회 축산농가 배합사료비 지원 문제로 마찰 끝에 폐회
새누리당 군의원‘군수 사과 요구’… 민주당 군의원‘민생 뒷전이고 발목만 잡는다’성명서 발표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9월 27일
|  | | | ↑↑ 임시회가 시작도 못하고 폐회되자 침통한 분위기 | | ⓒ 횡성뉴스 | | , |  | | | ↑↑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 횡성군의회 제241회 임시회가 1시간여만에 폐회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해 지역 민심 마져 뒤숭숭해 지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제241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심의와 2013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지난 2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를 하였으나 의사일정 상정도 하지 못한 채 20분여분 만에 축산농가의 배합사료 지원 서한문 관련 새누리당 최규만 부의장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최근 배합사료 구입비 지원사업이 선심성 예산 지원으로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횡성군선관위의 지적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보류된 데 대해 횡성군이 축산농가에 서한문을 보내 정치권 관계자가 선관위에 제보해 지원사업이 불발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 주민들로부터 오해를 사고 있다며 군수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과가 없어 임시회 폐회를 제안하였고, 이에 민주당 김인덕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군수 사과를 빌미로 민생현안을 다루는 임시회가 폐회되어서는 않된다며 최규만 부의장이 발언한 내용으로도 군수가 충분하게 숙지를 했을 것이라며 임시회 폐회는 민생을 위해서라도 않된다고 말하자 이대균 의장은 정회를 선언하였다.
이후 11시에 열린 회의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폐회 찬성의견과 민주당 의원들의 폐회 반대의견을 토론한 뒤 고석용 군수는 신상발언을 통해 서한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봐도 정치적인 의도는 그 어디에도 없고 그러한 생각을 한적도 없다며 이런한 일이 발생한 것은 나의 부덕의 소치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설전을 벌이다 결국엔 폐회 가부를 묻는 거수 투표로 이어져 4대 3의 정당 의석별로 새누리당 찬성 4표, 민주당 반대 3표로 결국 폐회되고 말았다.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이 임시회를 폐회하였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에서 횡성군의회 제241회 임시회가 시작도 못하고 폐회된 것과 관련하여 민주당 소속 김시현, 김인덕, 안신영 의원은 군민들께 먼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각종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는 추경예산과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던 제241회 횡성군의회 임시회가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의 정치적 트집잡기로 시작도 못한채 파행을 맞이하였다며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민생과 군 발전은 외면 한 채 오로지 정치적 이익만을 도모하는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의 행위를 규탄하며 하루속히 의회 정상화를 통해 산적해 있는 시급한 각종 현안 처리가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당이 틀리다는 이유 하나로 군수 발목잡기 일환으로 일부 의원이 제기한 내용을 근거로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제241회 임시회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진정한 군민을 위한 의원인지 새누리당을 위한 의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초지방의회 정당공천제 폐지를 국민이 바라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는 입장에서 정파에 얽매이지 말고 남은 6대 의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 안에 임시회를 소집하여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 자치단체에서는 추경 예산심의가 대부분 끝나 민생에 전념을 하고 있는데 횡성군은 임시회 일정까지 늦어진 데다 그나마 파행되어 군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군의회의 파행은 이번 6대 의회들어 전반기에도 파행을 일삼더니 후반기에도 군의회와 집행부는 당리당략으로 정쟁만 일삼는다”며 “이 모든 것의 문제는 정당 공천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241회는 임시회는 36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과 11건의 조례안이 상정돼 있다.
그러나 타 시·군보다 임시회 마져 늦어진데다 한우축제 등 지역의 대형축제와 맞물리면서 각종 민생현안을 해결할 의회의 회기가 언제 다시 정상화 될지에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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