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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됐던 군의회 임시회 열려 … 고 군수, 공식 사과

사료비 지원 논란과 동생 보조금 사건 사과, 지역발전에 뜻 모아 달라 부탁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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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횡성군의회 제241회 임시회가 축산농가의 배합사료 지원 서한문 관련 군수의 사과를 둘러싸고 1시간여만에 폐회했다.

그러나 지난 7일 횡성군의회 242회 임시회가 열려 제1차 본회의장에서 고석용 군수는 신상 발언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배합사료 구입비 중 일부 지원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이를 축산농가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정치적 논란의 소지를 초래한 것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대로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 중 일어난 동생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군민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횡성복지를 위해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은 부덕의 소치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 고 군수는 “2018동계올림픽이라는 지역개발 호기에 맞춰 미래 신성장 동력이며 횡성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청정녹색산업단지’조성을 위한 묵계리 탄약고 이전사업이 양평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집행부와 군의회, 5만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모든 일이 나의 부덕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오로지 횡성군 발전을 위한 군정에 전념하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군수의 신상발언을 통한 사과를 새누리당 의원들이 수용하면서 지역의 이슈로 등장하던 축산농가에 대한 배합사료 지원 관련과 군수 동생의 노인 일자리사업 보조금 횡령 관련은 군수의 공식 사과로 일단은 진정이 되어 횡성군의회의 장기화된 파행은 마무리 됐다.

그러나 고 군수가 의회에서 사과성 발언을 한데 대하여 북천리의 주민 이모씨는 “그렇게 사과를 할 일이면 먼저 임시회에서 사과를 했으면 의회가 파행되지도 않았고 또한 각종 축제장에서 이슈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군수의 경솔한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어 진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총 11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그리고 34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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