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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현안대책위원회 간담회 중재·해결책 찾지 못해 아쉽다

대책위, 많은 단체들과 연대해 집행부와 의회 지속적으로 견제 할 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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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현안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위원장 박덕식)가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횡성군, 군의회, 현안대책위원회 삼자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횡성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횡성군과 군의회간 갈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나 약 2시간여 가량 질의·응답식으로 끝나 중재 및 해결책을 찾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석용 군수, 이상권 기획감사실장, 김남열 자치행정과장, 남길현 안전건설과장, 이태종 상수도사업소장, 이대균 군의회 의장, 최규만, 안신영, 김시현, 정명철, 한창수, 김인덕 군의원, 박덕식 대책위원장, 원재성, 김명희, 서석규, 고광열, 김원영, 박명서 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석규 대책위원은 “서로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만든 게 아니다. 요즘 들어 군민들이 집행부와 군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안 좋은 쪽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대책위가 생겨나게 되었다. 앞으로 군민들을 위해 어떻게 일해 주겠는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책위원들은 횡성읍 묵계리 탄약고 이전 문제에 대해서 궁금점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원영 대책위원은 “양평군은 군민들이 똘똘 뭉쳐 있는데 횡성군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있다. 이래서는 않된다. 우리도 해결방안 대책을 논의해 보자며, 사회단체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말했다. 고석용 군수는 “묵계리 탄약고를 양평군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양평군민들이 문제를 제기해 현재는 중지 상태로, 우리군은 법적 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이 사안을 추진했고 법적 대응 절차까지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지역 내에서 풀어가야 하는데 지역에서 갈등이 생기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거론된 횡성군 지역현안은 묵계리 탄약고 이전,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 사업, 횡성-원주 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모색하지 못하고 진행 사항을 듣고 서로간의 입장만 청취하는 자리로 끝냈다. 한편 군민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대책위와 집행부, 의회간의 간담회가 지지부진하게 끝나자 일부 군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지난 5일 현안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 여간 횡성군민을 대표(대리)하는 의회와 집행부가 횡성군의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양 기관 역할인 견제와 협력의 당초 본연의 모습에서 벗어나 끝없는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횡성군발전에 심각한 장애가 초래된다는 주민들의 공동 의식에 따라 횡성군 현안 시민·사회단체 대책 위원회가 지난 11월 1일 횡성군청 회의실에서 횡성군 집행부, 횡성군의회와의 3자 간담회의 자리를 마련 주요현안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좀더 알리고 양 기관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었다며 간담회 후 논의 결과, 현안 시민·사회단체위원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군수와 의원들은 더 이상의 당리당략적 갈등을 해소하고 횡성군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 군수와 의원들은 탄약고 이전,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현안문제는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될 뿐 아니라 횡성 발전의 중요한 문제이니 만큼 정쟁을 중단하고 협심하여 하루 속히 해결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군수는 베이스볼 테마파크사업 등 대규모 신규 사업은 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지역발전에 타당성이 있는 사업인지 충분히 검토 한 후 신중히 결정하고 군민들은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삼가 하고, 군수와 의원들은 앞장서서 반복되는 선거로 갈라진 군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횡성군 현안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더 많은 양심 있는 단체들과 연대하여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의회를 지켜볼 것이며,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는 사심 있는 행동을 할 경우 더 높은 단계의 행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안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뜻 있는 주민들은 이러한 내용의 입장 표명은 지난 1일 간담회 시 밝혔으면 그래도 모양새는 좋았을 것을 이는 뒷북이라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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