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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절 사연 담긴 화전 아리랑
청일면 강태현 씨‘강원도 화전 아리랑’발간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14일
 |  | | | ⓒ 횡성뉴스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화전 밭을 일구어 곡식을 심어 생활하는 어려운 시절에 어른들의 모습 보아오며 체험했던 강태현(청일면 춘당2리)씨가 ‘강원도 화전 아리랑’책자를 만들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화전 농사 일 풍경, 화전 밭 토질, 팔자 타령 등으로 나눠 수록되어 있다.
봄이 오면 깊은 계곡 얼음 녹는 물 졸졸 흐르고, 산새들은 봄노래를 장단 맞춰 부르고 여름이면 우거진 숲속 산골 집에서 화전 밭의 햇감자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가을이면 화전 밭 곡식은 단풍이 들고 농부들에 가을걷이는 등 지개로 거두어 드린다. 눈 내리는 겨울밤에는 쇠죽 끊여 따뜻한 사랑방에 모여 모닥불 화로에 감자 구워 먹으며 내년 농사에 쓸 농쟁기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저자 강태현씨는 “화전을 일구며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던 우리민족에 그 시절 이야기를 노래 가사로 만들어 우리 민족이 겪었던 화전문화가 잊혀지지 않고 맥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했던 시절 화전 농사에 의존해 살았던 그 문화를 다시 생각하면서 가사를 쓰게 되었고 눈물도 흘렸다”고 덧붙였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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