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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절도범 잡고 보니 파지 수거인

경찰, 선량한 시대적 약자 입건하지 않고 귀가 조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1일
횡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지난 17일 관내 우체국에서 우편물 157통을 도난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우편물 중 등기 25통, 일반우편물 132통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비밀 침해의 우려가 있어 형사들이 긴급 출동해 관내 CCTV분석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수사에 착수, 용의자를 특정하고 검거해 우편물을 회수한 뒤 절취 경위를 확인했다. 용의자는 파지수거업자인 김모씨(54세)로 김씨는 무학자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 가기 위해 파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중, 우체국 계단에 놓여있던 우편물을 파지로 오인하여 가져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절취한 우편물을 파지함에서 회수하고 결국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끝났으며 선량한 시대적 약자인 절도범을 입건하지 않고 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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