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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이 보다 더 혼탁해 질 수는 없다
현 군수는 선거법으로 구속되어 지역이 어수선하고, 전 군수 선거대책본부장(전 부군수) 공무원 인사 압력‘진실공방’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02일
|  | | | ↑↑ 이모씨가 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문자 메세지 | | ⓒ 횡성뉴스 | | , |  | | | ↑↑ 선거대책본부장 유모씨가 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문자 메세지 | | ⓒ 횡성뉴스 | | 6·4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규호 횡성군수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군청 공무원 이모씨에게 인사 압력을 행사했다며 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지난달 27일 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군청 공무원 이모씨의 형제인 이○○씨가 ‘횡성 군민께 억울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동생에게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한 일이 벌어져 군민여러분께 호소한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해 올렸다.
군청 공무원 이모씨는 지난달 4일 처 조모상으로 특별휴가를 내고 조문을 마치고 귀가 중 교통사고로 차량을 폐차시키고 기분이 상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자신의 이름과 직책까지 명시하여 한규호 군수후보 측에서 본인을 지지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처음도 아니고 3∼4번 받았던 문자인 터라 무시하려고 했으나 머릿속에서 스치는 생각이 이름과 직책이 명시됐다면 개인정보가 분명 유출됐다고 생각해서 무심코 앞으로 문자를 보내지 말라는 의미로 “너나 잘해”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했다.
잠시 후 군청 인사부서에서 한규호 횡성군수 예비후보의 지지문자에 답장했냐고 전화가 걸려와 그렇다고 시인한 후 해당 선거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앞으로는 그런 문자를 보내지 말라고 의사를 전달했지만 다음날 확인을 해보니 선거대책본부장 유모씨(전 부군수)가 현 인사권자에게 인사조치 하라고 전화를 하여 다음날 감사 부서로부터 ‘공무원 품위유지 위반’이라는 명분의 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해당 공무원 이씨는 취재진과 전화 통화에서 “댓글을 달았다고 해서 진술경위를 받았으며 욕설은 받아들인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인사 조치하도록 전화했다는 자체가 압력을 가했다는 것이 아니냐며 홈페이지에 작성된 내용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가족 이모씨는 “전 부군수지만 지금은 공직생활을 접고 민간인 신분으로 선거대책본부장을 하는 사람이 현직 군수가 구속 수감되었다고 해서 벌써부터 당선 된 것처럼 후배들이 근무하는 군청에 전화를 해서 인사까지 언급하다니...(생략). 너무도 억울한 마음에 선거관리위원회 자문을 받아 개인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군민 여러분께 몇자 올립니다”고 호소했다.
이에 지난달 28일 한규호 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유씨는 횡성신문 취재진과 전화 통화에서 답변 글을 작성하고 있으니 그것을 보고 참고하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얼마 후 유씨는 횡성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4월 27일 09시경 이○○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답변 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답변을 올렸다.
유씨는 우선 본인으로 인해 오해 소지를 일으킨 점 군민들과 군청직원들께 사과하며 본인도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깊게 생각한다며, 이○○님께서 올리신 글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했다.
본인이 인사권자에게 인사조치하라고 전화했고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하신 부분에 대해 이○○님의 동생이 보낸 메세지가 공무원의 신분으로서 너무나도 과한 문자 메세지가 아닌가 싶어 현 횡성군청 부군수, 담당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직원 관리를 잘해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통화를 했고 그것이 통화한 내용의 전부다고 해명했다.
또한 유모씨는 공무원 이모씨가 앞으로 문자 보내지 말라고 하는 의미로 보기에는 문자메세지의 내용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싶다면서 문자내용은 “까불지말고 너 자신이나 잘해, 노인들 미래청정 선서 시키지 말고.....” “지날하지 말고 왜 남에 전화에 문자 날리냐 너나 잘 해.....”등이라고 공개했다.
유씨는 “그래도 6년 전 자치행정과에서 한규호 후보와 함께 근무를 했는데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현 횡성군청 부군수와 담당과장에게 직원 관리에 대한 부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민 김모씨는 “휴대폰 문자에 답변 넣었다고 공무원을 징계한다는 건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라며 전직 부군수가 또한 한규호 군수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민간인 신분으로 군청에 인사압력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전직들의 권위주위에서 발상된 과열된 선거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만약에 전직 부군수가 아니라면 일을 이렇게까지 벌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지역이 어수선 한데 전직 군수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전직 부군수의 인사 압력설까지 나돌아 지역의 선거판이 혼탁하다면서 횡성지역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모씨와 유모씨가 진실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횡성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이모씨와 유모씨의 글에는 접속자 수가 한때 엄청나게 늘어나고 네티즌들의 댓글이 계속 올라와 군청 홈페이지를 달구자, 군청 담당자는 “유 전 부군수는 본인이 삭제를 하였고 이모씨의 글은 군청에서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선거로 인해 지역 민심 또한 이반되고 있어 이모씨와 유모씨의 진실공방이 향후 선거에 어떠한 영향으로 미칠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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