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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갑상선 질환과 갑상선 암 (2)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13일
 |  | | | ↑↑ 횡성대성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성호 | | ⓒ 횡성뉴스 | 또한 갑상선 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원격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도 생존율이 낮아진다. 갑상선 암이 폐나 뼈 등의 다른 조직으로 원격전이 된 경우 5년 생존율이 90%이상에서 69.1%로 떨어지며, 이 외에도 종양이 커져 기도를 눌러 질식하는 것도 사망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치료 과정에서 기도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부 호흡기계통의 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갑상선 암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술로서 제거하는 것이다. 갑상선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지만, 수술 후 신경손상으로 인한 삼킴 장애나 목소리 변화로 인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수술 시에는 단순히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암의 재발 유무에 대한 추적 관찰과 삼킴이나 음성 관리가 중요하다.
착한 암인 유두암도 수술 후 30년 동안 관찰하면 생존률은 높지만 재발률도 30%로 매우 높아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갑상선 암 수술은 목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삼킴 장애나 음성 치료에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의한 진단, 수술 그리고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목 앞부분을 통해 시행하기 때문에 목에 흉터가 남을 수 있는데, 미학적 부분까지 고려해 자연스럽게 목 주름을 따라 최소부위만 절개한다.
초기의 암인 경우 겨드랑이와 가슴부위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과 로봇 수술도 시행하기도 한다.
갑상선 암 치료가 끝난 후에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해조류를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동위원소 치료 기간만 제외하고는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으나 갑상선 호르몬제는 꾸준히 복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재발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초음파를 시행하여 갑상선암진단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가능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다한 진단으로 불필요한 암환자를 만들어낸다는 논란이 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1cm 이하의 갑상선암은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
하지만 직경이 0.5cm 이하일 경우 대한갑상선학회에서는 주위림프절로진행된흔적이발견되지않는한세포검사자체를하지말것을권고하지만, 0.5cm에서 1cm 미만일 때는 재발율, 림프절 전이가 발생할 수 있어 세포검사 및 치료를 해야 한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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