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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경추부 추간판 탈출증(목 디스크) 이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5일
↑↑ 횡성대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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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뼈는 7개로 되어 있으며 제1경추부터 제7경추까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이 각각의 목뼈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완충하고 목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경추간판(목 디스크)이다. 흔히들 질환으로 부르는 목 디스크는 없던 디스크가 생긴 것이 아니고 원래 있던 목 디스크가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신경관 내로 이탈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목은 옆에서 보았을 때 부드러운 C 자 모양의 커브를 이루며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한다. 경추 전만을 유지하지 못 하는 경우 즉 목이 뻣뻣하게 일자로 서 있거나 거북처럼 전방으로 빠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디스크내의 압력이 증가하므로 장시간 지속 시 목 디스크 발생의 원인이 된다. 최근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이 한곳을 지속적으로 응시하는 생활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목 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목 디스크의 초기 증상은 뒷목에서부터 어깨까지 결리고 아픈 경우가 많으며 디스크가 진행하면서 팔까지 저리고 심한 경우 손가락까지 전기가 통하듯 찌릿찌릿한 통증을 호소한다. 탈출된 디스크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그 증상이 다양한데 디스크가 척추관의 중심 방향으로 이탈되면 척수병증이라 하여 양손이 둔해지거나 팔의 운동 마비가 비교적 조기에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척추관의 측면으로 이탈하는 경우를 근병증이라 하여 초기에 운동 마비는 드물며 쑤시는 통증이 주증상이 된다. 목 디스크 환자의 대다수는 척수병증 보다는 근병증의 형태를 보이며 이 경우 초기 치료는 진통·소염제를 처방함과 동시에 목 보조기 등을 활용하여 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조절하는데 치료의 중점을 둔다. 통증이 조절이 되면 척추 견인 치료 등을 포함한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환부의 혈액 순환을 촉진 시키고 뭉친 근육들을 회복시켜 준다. 이와 동시에 운동 요법과 자세 교정 등을 지도하여 디스크의 재발을 막고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일련의 치료 과정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진행되어야 하며 자칫 무리한 민간요법 등을 시도하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일부의 환자들은 척수병증의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중추신경인 경수가 직접 압박을 받는 증상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된다. 따라서 양손이 둔해지거나 하지의 운동 혹은 대소변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소견을 보이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치료 시기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목 디스크 환자들을 비수술적 치료에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며 허리 디스크와 달리 경추부의 하중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자세를 피한다면 재발률도 허리 디스크 보다 낮다. 일상생활에서 주의하여야 할 점을 몇 가지 언급하면 우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조심하여야겠다. 불가피한 경우라면 한 시간 작업에 적어도 5-10분 정도는 가벼운 체조나 의자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베게는 너무 높지 않은 것이 좋은데 높은 베게는 앞에서 언급한 경추 전만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장시간 TV 시청을 하거나 목을 과도하게 꺾는 운동 등도 조심하여야겠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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