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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수술이 필요한 유소아의 중이 질환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22일
<선천성 진주종>
↑↑ 횡성대성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성호
ⓒ 횡성뉴스
유소아의 귀를 보다 보면 고막에 하얀 종물이 보일 때가 있다. 삼출성 중이염처럼 고막색깔이 혼탁하지 않고, 공기 방울같지 않으며, 염증이 없어 보이는 고막에 하얗게 뭐가 하나 보일 뿐이다. 첨부한 사진을 보자. 전형적인 선천성 진주종이다. 진주종이란 피부 상피 조직이 중이강과 유양동 내로 침입하여 각질(keratin)을 축적하면서 주위의 뼈나 연부 조직을 파괴하며 진행하는 병이며, 선천성 진주종은 발생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태생기에 중이강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상피세포의 잔존물이 계속 지속되어서 진주종을 발생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평균적으로 선천성 진주종이 발견되는 연령은 4.5세이며, 3:1정도로 남자에게 자주 발병하고, 일반적으로 정상 고막 안쪽 중이강의 앞쪽-위쪽(전상방)에 동그스름한 흰색 덩어리로 보인다. 이비인후과 질환 중 선천성 진주종만큼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필요한 병은 드믈다.
↑↑ 화살표에 표시된 부위가 고막의 전상부로, 하얀 종물이 고막 안 쪽에 관찰된다.
ⓒ 횡성뉴스
점점 커지면서 주위 정상조직을 침범하고 괴사시키기 때문에 내버려 둘 경우 청력저하, 어지럼, 이루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크기가 작고 CT상 주위조직 침범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귀 안으로 고막을 들어내고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크고 주위조직 침범이 심하다면, 만성 중이염을 수술하는 것처럼 귀 뒤에 절개선을 넣어 수술을 해야 한다. 이 때는 수술 청력저하, 지속적인 외이도내 가피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또한 진주종이 광범위하거나 수술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해부학적 부분을 침범한 경우, 혹은 중요한 부분을 침범하여 한 번의 수술로 완전히 진주종을 제거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처음 수술 후 6개월 이상 지난 후에 2차 수술을 하여 잔존 진주종의 여부를 확인하여 제거하고, 청력개선을 도모한다. 대부분 고막을 관찰하는 도중 우연히 발견되기 때문에 어릴 때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경검사로는 고막을 제대로 관찰할 수 없을 때가 있어 귀 내시경검사를 추천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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