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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새마을회 기금 마련 위한 천일염 판매‘포당 1만 6천원 ?’주민 원성

판매업소 1차당 900포 운반해 주고 포당 9,000원 … 신안 천일염 최상품 1만 천원
인근 시·군과 가격 차이 나고, 일반 시중 타 제품과 거의 절반 가까운 가격 차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6일
ⓒ 횡성뉴스
횡성군새마을회에서는 기금 마련을 위한 천일염 판매사업을 하여 지난 7월에 공급했다. 그러나 새마을회에서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한 천일염이 시중 가격보다 월등히 비싸다며 일부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횡성군새마을회는 전라남도 새마을회에서 판매하는 천일염 7,000여포를 각 마을지도자나 반장을 통해 주문 받아 20kg 한포당 1만 6천원에 판매했다. 이에 농민 A모씨는 “요즘 일부 마트에서는 천일염을 20kg 한 포당 8∼9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는데 새마을회에서 1만 6천원에 판매한 것은 아무리 기금을 모은다 해도 너무 비싸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부 B모씨는 “지난해부터 마을반장이 소금을 주문 받는다고 하여 소금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주문한 소금이 나왔다”며 “한 포당 1만 6천원을 내라고 해 이미 신청을 한 것이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지불했다”며 “반장이 주문 받고 나누어 주길래 마을이나 농협에서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뒤늦게 가격이 너무 비싸 항의를 하였더니 새마을회에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이건 기금 모금을 위한 것 치고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국산 소금이면 소금이지, 중국산이 아닌 이상 뭐 그리 가격이 시중 판매하는 것과 거의 배 차이가 나느냐며 어느 정도 차이는 인정하지만 차이가 너무 난다며 새마을회는 횡성군에서 사회단체 지원금을 상당히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민들에게까지 기금을 마련한다”며 천일염을 비싸게 판매하였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회에서 보급하는 천일염은 새마을회 기금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금년이 4년째하고 있으며 천일염은 전남새마을회에서 청정지역인 신안군의 염전에서 엄선한 제품으로 시중 유통되는 천일염과는 품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회 관계자는 가격이 비싸다는 주장에 대하여는 사전에 주문을 받을 때 가격을 이야기했다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주민들은 주문 당시에는 가격을 알려주지 않고 주문을 받았다고 말해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본지의 취재과정에서 인근 지역보다 횡성군새마을회가 비싸게 판매를 했는데 구입가격을 알려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장사꾼이 원가를 알려주는 법을 보았냐며 구입가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회에서는 수익사업을 천일염 사업만을 하는데 이 수익금으로 지역 사업비와 읍·면단위 운영비, 군 단위 협의체 운영비, 그리고 새마을회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사전에 주문을 받을 당시 새마을회에서 기금마련을 위해 포당 1만 6천원씩 판매한다고 주문을 받았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반품을 받아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천일염을 취급하는 목포지역과 신안지역의 수협 및 대한염업관리조합,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에 천일염의 등급기준과 가격을 알아본 결과 신안수협에서는 제일 좋은 상품이 20kg에 1만 1,000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횡성새마을회에서 구입했다는 전남새마을회에 알아본 결과는 전남 새마을회에서는 시기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지만 1차당 830∼900포를 운반해 주고 포당 9,000원 정도라고 말해 횡성군새마을회에서는 7,000여포를 얼마에 구입하여 포당 1만 6천원에 판매를 했는지 주민들은 가격에 상당한 의혹을 갖고 있다. 또한 횡성 인근 시·군의 경우 횡성새마을회와 같은 제품을 포당 1만 4천원에 판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자는 다르지만 인근 시·군 에서는 20kg 한포당 1만원에 판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 C모씨는 “새마을회에서 각종 봉사활동 및 지역에서 좋은 일은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시중 가격보다 높은 천일염을 주민에게 판매해 얼마가 남았는지는 금액도 공개하지 않고 기금을 마련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개인을 위해 기금을 모금하지 않는 한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를 해야 주민들도 납득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를 빌미로 기금을 마련한다며 비싸게 천일염을 공급한다면 이는 주민을 볼모로 영리에만 몰두하는 단체로 인식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농협에서 운영하는 신안군 천일염사업단이 수년간 가격 담합을 벌인 것을 적발하였다고 보도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산하 신안군 천일염 연합사업단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3년간 신안지역 천일염 매입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산물이 담합으로 제재를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단은 농협중앙회 목포신한지부와 신안지역 도초, 북신안, 비금, 신안, 안좌, 압해, 임자, 장산, 하의 9개 지역 단위농협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으로 등록된 농가들로부터 천임염을 사들여 하나로마트 등 전국 농협망을 통해 유통 시켜왔다. 이 과정에서 사업단은 천일염 매입가격 및 농협 내부 유통가격을 지역별로 동일하게 결정한 후, 참여 농가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했다. 예를 들어 20㎏짜리 천일염의 경우 매입가는 시세보다 낮은 6200원에, 농협간 거래가는 9500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제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군새마을회의 천일염 가격이 일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오르내리자, 주민 D씨는 “새마을회에서 천일염을 판매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가격이 시중보다 비싼 것은 사실이라며 왜 천일염을 직접 현지로 구입하러 같다면서 전남새마을회 보다는 현지 수협이나 염전으로 가서 직거래를 하면 가격이 더욱 저렴했을 것”이라며 “전남새마을회에서 염전을 직접 운영하는 것도 아닐 태고 그곳도 신안지역에서 천일염을 구입해 마진을 붙여 판매를 할텐데 중간마진이 또 생긴 천일염을 구입하여 비싸게 판매를 하면 주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같은 값이라면 새마을회 기금을 위해 팔아주지만 가격이 이처럼 비싸다면 앞으로는 주민들로 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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