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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뇌동맥류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6일
↑↑ 횡성대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황 성 호
ⓒ 횡성뉴스
사람의 뇌는 단단한 뼈인 두개골에 의해 보호받고 있으며 뇌의 무게는 전체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0%가 뇌로 이동한다. 이 말은 뇌는 다른 인체 장기와 비교할 때 현저히 많은 에너지와 산소를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예컨데 심장마비로 인해 인체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때 뇌가 가장 먼저 손상을 받게 된다. 이론적으로 뇌는 5분 정도만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도 비가역적 손상을 받는다. 반대로 팔다리의 근육 등은 몇 시간 동안 혈액을 차단했다가도 혈액 순환이 재개되기만 하면 이전의 기능을 되찾는다. 이처럼 뇌는 많은 혈액량을 요구하기에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관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혈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즉 심장이 수축하는 압력인 혈압이 뇌혈관에 전달이 되며 지속적인 혈액의 흐름에 의해 뇌혈관이 마치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질수 있는데 이를 뇌동맥류라고 한다. 뇌동맥류는 뇌로 가는 비교적 큰 혈관이 갈라지는 분지부에서 주로 발생하며 크기가 서서히 커지는 경향이 있다.
↑↑ 사진: 뇌동맥류의 수술 소견
ⓒ 횡성뉴스
물론 점차적으로 커지는 뇌동맥류가 터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만일 이 뇌동맥류가 어느 순간 터지게 되면 뇌출혈을 일으킨다. 이것을 뇌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한다. 뇌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게 되며 출혈량이 많은 경우에는 의식을 잃게 된다. 치료는 한번 터진 뇌동맥류에서 다시 출혈 되지 않도록 특수 클립을 이용한 뇌동맥류 결찰 수술을 하거나 혈관내에서 뇌동맥류를 막는 뇌동맥류 색전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 최근에 뇌 MRA 및 뇌혈관 CT 등이 널리 보급 되고 건강 검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터지기 전 상태의 뇌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른바 비파열성 뇌동맥류라고 한다. 비파열성 뇌동맥류가 진단이 되면 환자의 나이, 뇌동맥류의 위치, 크기, 모양 등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된다. 보통 환자의 나이가 젊고 크기가 3mm 이상이며 상대적으로 터지기 쉬운 위치에 있는 뇌동맥류의 경우 혈관내 색전술 등을 시행해 뇌출혈을 일으키기 전에 치료 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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