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농협탐방- 서원농협 이규삼 조합장
“돈 장사하는 신용사업 보다 경제사업으로 농민 위한 농협 본연의 일을 하겠다”
1997년 IMF때 합병대상 1호 농협이 관내 최우량 농협으로 발전한 작지만 강한 농협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10일
농협은 농협 본연의 일을 할 때가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돈 장사하는 신용사업 위주의 농협이 아닌 농민 조합원을 위하여 경제사업 잘 하는 농협으로 소문. 지난 IMF때 합병대상 1호 농협을 우량농협으로 발전시킨 이규삼 서원농협 조합장을 만나 서원농협의 주요사업과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
|  | | | ↑↑ 이 규 삼 서원농협 조합장 | | ⓒ 횡성뉴스 | | ▲서원농협을 소개하신다면?
- 서원면 소재지에 위치한 서원농협은 조합원이 1,100여명인 시골의 작은 농협입니다. 주요 시설로는 서원농협 본점이 있고 유현지소, 가공공장, 원주공장 등 총 4곳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사업 1일 1억 매출 실적을 목표로 열심히 일 하고 있으며, 2009년 이후부터는 5년 연속 300억원 이상의 경제사업 매출을 달성하였고, 2013년도에는 377억원의 매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는 신용과 경제사업 총 사업량 중 경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되는 경제사업에 역점을 두고 농민조합원을 위하여 일하는 농협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환원 사업을 소개하신다면?
- 첫째, 농민조합원께서 농업에 종사하시다 사고 발생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농업인안전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해 드리고 있으며 둘째, 매년 조합원 자녀 중 대학 신입생이 있는 조합원께는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하여 지역 인재육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셋째,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 조합원을 위하여 작업 환경 개선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원사업에 노력을 기울여 열악한 환경에서 농촌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조합원님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 | ⓒ 횡성뉴스 | | ▲선식 가공·수출 및 농가소득을 위한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소개하신다면?
- 현재 선식 제품이 일본, 미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매출 실적 향상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신제품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끼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슈퍼유산균 선식 제품 개발 및 미숫가루 쿠키과자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한끼 식사가 가능한 제품이 개발된다거나 건강을 생각한 과자 제품이 출시 된다면 충분히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협이 개혁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 지금 많은 분들께서 농협이 변화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제가 4년 전 농협 중앙회 개혁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농협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농협은 농협의 본연의 일을 할 때가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향후 서원농협의 주된 사업 계획은?
- 현재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서원농협 원주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원주공장에서는 고사리, 무청시래기 등 각종 나물류를 삶고 가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주공장을 서원면 창촌리에 있는 가공공장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공공장과 원주공장의 사무소 통폐합으로 보다 효율적인 관리에 따른 수익창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원농협 본점의 지하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이용 시 많은 불편을 느끼는 고객님들과 조합원님들을 위하여 지상으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님과 조합원님의 편익 제공 뿐 아니라 매출액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 | ⓒ 횡성뉴스 | | ▲농협장으로서 가장 보람 있고 기억에 남는 일은?
- 1997년말 IMF가 전국을 강타 하던 해에 서원농협도 예외일순 없었습니다. 연체비율이 34%까지 올랐고 총 대출금은 200억원이 넘었는데 신용대손충당금은 고작 60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었습니다. 당시 서원농협은 합병대상 1호 농협이었습니다.
임직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4년후 2등급 우량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오늘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 하고 있습니다.
1998년도에 전국 농협 중 최초로 대도시에 소비자를 찾아가는 형식의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장을 하였습니다.
농민 조합원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이 판로를 개척하여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 한 일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공급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하여 각광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힘을 얻어 끊임없는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
즉석 선식 매장을 운영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하여 소비자 개개인의 기호에 맞는 선식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내 시장에만 그치지 않고 일본 및 미국에까지 선식 제품을 수출하였습니다. 이렇듯 농민 조합원을 위하여 쉼 없이 달려 왔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습니다.
임직원의 이런 노력들을 주위의 농업, 농촌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농민조합원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응원해 주고 계십니다. 그럴 때마다 힘이 나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끝으로 조합원과 이용객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농협 설립 본연의 목적은 돈 장사하는 신용사업 위주의 농협이 아닌, 농민조합원을 위하여 경제 사업 잘 하는 농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서원농협은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 할 것입니다. 농민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서원농협을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님들께서는 서원농협 제품을 믿고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용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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